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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08.19 20080819 낙서 8
  3. 2008.08.18 20080818 낙서 - 더워~
  4. 2008.08.18 젊음을 질투하다. 10
  5. 2008.08.16 김소월 '초혼'
  6. 2008.08.12 워터아이의 미투데이 - 2008년 8월 11일 10
  7. 2008.08.09 임실치즈피자좀 먹어볼랬더니... 16
  8. 2008.08.08 카파니쉬(caffanissi) 케이크.
  9. 2008.08.06 워터아이의 글씨 공개! - 디지털 펜 23
  10. 2008.08.06 쪼아님 블로그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선물! 10
  11. 2008.08.04 피아노 위 인형들
  12. 2008.08.03 나의 MBTI 성격유형. 17
  13. 2008.07.30 신림동 '시실리아' 22
  14. 2008.07.30 돈까스집 히비야의 새로운 인테리어 12
  15. 2008.07.30 강서구청 사거리의 닥터로빈-인테리어가 예쁜 카페 4
  16. 2008.07.30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의 애칭~☆ 8
  17. 2008.07.28 흥얼거리다가 노래 한 곡 만들어 버렸는데... 8
  18. 2008.07.27 나를 너무 좋게 봐주시는 그 분. 10
  19. 2008.07.26 요즘 포스팅이 늘었군요. 6
  20. 2008.07.26 그를 버리고 그녀를 만나다. 2
  21. 2008.07.25 프로그램 링크 :: 마인드맵 프로그램 프리마인드(FreeMind) 9
  22. 2008.07.24 아악!!! 귀찮아!!! (윈도우 암호 분실! ㅠㅠ) 12
  23. 2008.07.22 최근들어 두 번이나 글씨 예쁘다는 소리를 들었다. //ㅁ// 12
  24. 2008.07.22 어제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행복합니다. ^-^ 10
  25. 2008.07.20 블로그 가치평가 블로그얌 2008.7.20. 16
  26. 2008.07.20 비가 온다... 6
  27. 2008.07.18 티스토리 : 비밀글이 안되는 스킨에 비밀글 남기기 15
  28. 2008.07.18 남자의 매력은... 17
  29. 2008.07.18 나누어 줄 수 있는 행복 2
  30. 2008.07.18 영화감상 - 원티드 (2008.6.30) 4
2008. 8. 20. 00:38
블로그질을 하다보면...
잘 정리해 두고싶다는 욕심이 생겨나요.
그래서 여태까지 구축해온 블로그 성격에 맞지 않은 글감이 생겼다거나 할 때는...
어디에 보내야 하지? 고민하다가...
결국 쓰지 않던 다른 블로그를 건들이게 되고...
한동안 그런 성격의 글이 그 블로그를 채우면서 그 블로그가 성장하고...
그러다보면, 또 좀 다른 성격의 글이 쓰고싶어질때가 생기고...

요것이 아마 요기조기 블로그를 방치해 두게 된 원인이 아닐까 싶네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분명히 개인 일기장이랑 잡글 끄적거림 용도로 쓰고자 했었는데...
막상 써보니 그런 용도에는 그다지 적합치 않은 것 같아요.
나중에 시간되면 네이버 블로그의 글을 이쪽으로 대강 옮겨오고, 네이버를 반 폐쇄해놓고 잡글 끄적임 용도로 써야할지?

뭐 하지만...
이 블로그를 개인 일기장으로 쓰고자 했던 욕심은 아직 버리지 않았어!
어디까지나 워터아이의 홈페이지의 바톤을 이은 공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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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19. 23:00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날씨 좋다-
랄라-
놀러가고 싶어라♡

2008.8.19. 디지털펜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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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워터아이
2008. 8. 18. 22:20
언제부터인가,
'어린녀석들'을...
그저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질투하게 되는 일이 늘어났다.

게다가 그 '어린녀석들'이 나보다 무언가를 더 많이 가졌을 때...
질투와 부러움은 더해진다.

하지만 걔들은 그 위치에 오르기까지... 그 짧은 인생동안
나보다 더 많은 노력을 했겠지...

그래서 그들에게 보내는 '질투'는 그냥 고운 눈흘김일수밖에 없다.


난 어린녀석들이 좋다.
수많은 가능성을 품고있는,
앞으로 무엇이 되어도 좋을...

그 파릇파릇한 젊음이 좋다.

그래서 그들과 함께 숨쉬고자,
그 에너지를 나눠갖고자...

나는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에 들어가고자 한다.

기다려! 젊음아!
내가 마구 질투해줄테니...
무엇이 되도 좋을 너희들은 그 질투의 힘을 얻어 활짝 피어나는 꽃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그래서 너희들이 있어야 할 곳, 가장 아름답게 피어날 수 있는 곳을 찾아
누구보다도 아름답게 활짝 꽃피워 주었으면 좋겠다.

나는 그것을 돕는 정원사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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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워터아이
2008. 8. 16. 05:00


김소월 '초혼'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있는 말 한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서산 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 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넒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
+ 많은 시를 배워도, 그 중에 가슴에 박히는 시는 따로 있다.
'초혼'만큼 격한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면서도
차마 그 감정을 토해내지 못해 가슴 매이는 시는...
다시 없으리라...

'초혼'의 감정은, 격하게 끓어올라 공중에 흩어지지 못하고, 
목 언저리에서 맴돌아 목이 매인다. 
해가 대신 피를 흘리고, 사슴이 대신 슬피 운다.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는 것 밖에는 할 것이 없다. 

불러도, 불러도... 들을 사람이 없으니 갈 곳 없이 목 언저리에서 맴돈다.
어찌 가슴이 아프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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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워터아이
2008. 8. 12. 04:31
  • Impossible is nothing(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격언)2008-08-11 22:09:03

이 글은 워터아이님의 2008년 8월 11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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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워터아이
2008. 8. 9. 17:57
  워터는 피자를 좋아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피자집은 두명이서 갈만한 장소는 못 되기 때문에 둘이 만날 때는 거의 가지 못한다. 여럿이 모이면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 편이기 때문에 요즘은 피자집에 갈 일이 거의 없어서 아쉽다. 그래서 먹고싶을 땐 어쩔 수 없이 시켜먹곤 한다.
  유명 브랜드의 개인적 선호도 순위를 매기자면 M>D>P 순!

  그러다 몇 달 전에 임실치즈피자라는 것을 먹어보게 되었다! 맛있다는 이야기는 들어왔었지만 접할 기회가 없어서 먹지 못하고 있었다가 누가 사주는 덕분에 먹어보게 되었는데...

  이럴수가! 맛있었다!!

  그래서... 언젠간 다시 먹어보아야지 하고 있다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임실치즈피자 전화번호가 붙어있는 것을 보고 시켜먹어봐야겠다고 계속 벼르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시켜먹기로 마음을 먹고, 메뉴를 고르기 위해 인터넷을 뒤졌는데...

  이럴수가! 어느 게 진짜 임실치즈피자야???

  아니, 진짜인지 가짜인지 따지는 것은 사실 무의미하다. 하지만 어느 게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는 그 임실치즈피자인지, 내가 그 때 먹었던 피자가 어디건지 도무지 모르겠다. ㅠㅠ

  임실은 지역이름이기때문에 '임실치즈피자'라는 명칭은 임실에서 난 치즈를 사용하면 어디나 쓸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임실치즈피자를 검색하면 여러가지 회사가 나온다.

  찾다찾다가 결국 못 찾아서 결국 피자를 먹기로 한 계획은 무산. 사실 두어 군데 전화를 걸어보긴 했는데 전부 이 지역은 배달이 안 된단다. 그럼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어있는 번호는 어디것일까? 어디것인지는 몰라도... 요즘같이 먹거리가 불안할 때엔 아무거나 시켜먹기 싫다.

  아... 피자먹고 싶다... 그냥 엘리베이터 전화번호를 보고 시킬것인가, 아니면 M사나, D사나 P사의 피자를 시킬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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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워터아이
2008. 8. 8. 23:00
  동생 생일날 먹은 카파니쉬(caffanissi) 케이크. 이 케이크 이름이 뭐더라... 아무튼 여기 케이크 맛있다. 지금 찾아보니 홈페이지도 없네... ㅠㅠ

  여름인데 상온에서 3시간정도 보관했더니 바로 크림이 녹아내렸다. 그래서 맛을 걱정했는데 그래도 맛있었다!





  예전엔 빠리바게트 케이크도 맛있엇고, 크라운 베이커리 케이크도 맛있었고, 뚜레주르 케이크도 맛있었다. 하지만 지점이 확장되면서 맛이 떨어졌다. 예전의 맛을 믿고 사면 한입만 먹어봐도 며칠은 묵은 것 같은 빵의 퍼석함... (생크림 케이크 같은 것은 좀 지나면 생크림 걷어내고, 시트는 설탕물에 적신 다음에 다시 데코해서 내놓는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아무튼 이제 그런데 빵은 못믿겠다. 예전의 맛있었던 기억을 믿고 샀다가는 즐거운 생일날을 망치게 된다.

  예전은 케이크가 참 비쌌었는데 요즘은 케잌 값이 많이 싸졌다. 그리고 덩달아 그런저런 이유로 맛도 줄었다. 그래서 생일날 맛있는 케익을 먹기 위해 일부러 홍대까지 나가서 리치몬드과자점의 케이크를 사오기도 했다.(여기 빵은 비싸지만 맛있다! 여기 빵 맛은 믿고 사도 된다!)

  그런데 동네에 이런 맛있는 케이크 가게가 들어오다니~ 이젠 먼데까지 가지 않아도 되는것이다! 이젠 생일날마다 여기 케이크를 사고, 친구 생일날도 "케이크는 내가 사갈께!"라고 말하며 여기 케이크를 사 가지고 간다. 그럼 다들 케잌 맛있다고 칭찬~ ^^

  안타까운건 이 동네가 이런 고급 제과점이 잘 될 동네가 아니라서 비싸다는 이유로 사가는 사람이 얼마 없나보다. 한 번 먹어보면 생각이 달라질텐데... ;ㅁ; 조만간 없어지지 않을까 불안불안하다.

  관악구 주민여러분! 롯데 관악점 지하에 카파니쉬 케이크좀 자주 사드세요. 아주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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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워터아이
2008. 8. 6. 15:35
원본

글씨 쓴 원본을 사진으로 찍은 것.

필기인식 이미지

필기 인식되어 이미지로 저장한 것. 펜이 눌리지 않은 부분은 획이 끊겨있다.

문자인식 결과

문자인식 결과. 하트를 그렸더니 CD로 인식했다.


  이전에 쓴 포스트(2008/07/22 최근들어 두 번이나 글씨 예쁘다는 소리를 들었다. //ㅁ//)
의 진실성이 의심되는 포스팅입니다. 원래 글씨를 잘 못쓰는 편이긴 하지만, 심이 안으로 푹푹 들어가는 저 펜을 처음 써 본 것이라 평소보다 더 못썼어요.(라고 우겨보는 것이지요. 후~)

  지름의 전당 원어데이에서 지른 디지털 펜이랍니다. (글로비스원)




이후 포스트 - 디지털 펜 낙서들
2008/08/23 - [daily diary] - 20080819 낙서


Posted by 워터아이
2008. 8. 6. 15:16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받게 되는 첫 선물이네요. ^^
jjoa(쪼아)님 블로그 이벤트에 당첨되어 조지마이클 시디를 선물로 받게 되었답니다. 택배로 예쁘게 보내주셨어요~ (왼쪽은 택배상자 열었을때의 모습~ 저 뽁뽁이들... //ㅁ//)

  콧수염 아저씨의 음악은 달달했습니다. ^^
  아래쪽에 깔린 씨디의 정체는 쪼아님과 저만 아는 비밀이에요~ //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쪼아님 감사합니다!! 꾸벅 (__)

Posted by 워터아이
2008. 8. 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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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워터아이
2008. 8. 3. 19:01
  MBTI라는 성격유형검사가 있다. 사람의 성격을 16부류로 나누는 것인데, 적어도 사람을 4부류로 나누는 혈액형 별 성격유형보다는 정확하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애니어그램에 밀리는 느낌이 있지만, 어쨌든 심리학 쪽에서는 나름대로 유명한 성격유형검사이다.

  4가지 선호경향을 2분화 시킨 것을 조합시키기 때문에 총 16가지 유형이 나오는 것인데, 그 중에 '감정형/사고형'으로 나누는 관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검사한 게 대학다닐때인데, 나는 검사할 때 마다 'T(사고형)'가 나왔었다. '좋다/싫다'보다는 '옳다/그르다'가 내게는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유형검사의 무서운 점은, '너의 성격은 이래.'라고 말해버리면 자신의 성격을 그에 맞춰서 고착시켜버릴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나 또한 내가 T형이라는 것을 알고, '좋다/싫다'를 따져야 할 때에도, '옳다/그르다'를 따지는 사람이 되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력하기도 했던 것 같다.

  후에, 이러한 면은 조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고서 나에게 부족한 '감정적인 면'을 개발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으며, 한동안은 오히려 감정이 이성을 앞서고 있지 않나 싶어서 조금 불안해 지기도 하였다. 아니, 사실은 예전에 했던 연애 이후 그 동안 묻혀져 있던 감정적인 면이 폭발하듯 깨어났다는 말이 정확할지도 모르겠다. 때문에 이성은 잠시 죽고, 감정에 휘둘려 나답지 않은 일을 꽤 했던 것 같다. 그 때에 정말 나 다운 게 뭔지 많이 고민했었었다.

  지금 검사하면 나는 F(감정형)가 나올까, T(사고형)가 나올까?

  잘은 모르겠지만, 왠지 오늘은... 나에게는 아직도 타인의 감정보다는 '옳다/그르다'가 더 중요한가보다... 라는 사실을 깨닫고서 반쯤 슬퍼졌다. 내게 어떤 게 더 중요할지, 어떤 게 더 필요할지는 아직 모르겠다. 하지만 어쨌든, 내 감정 만큼 남의 감정도 소중히 여기는 멋진 사람이 되었으면 싶다.

  문제는... 내 감정을 알기 어려운 만큼, 타인의 감정은 더더욱 알기 어렵다는 점이다. 아직 나는 '좋다/싫다'를 구분하는 것 보다는, '옳다/그르다'를 구분하는 게 쉬운 것이다.



Posted by 워터아이
2008. 7. 30. 18:00
  바로 어제! 여자 셋이 신림동에서 백순대 2인분 해치워 주시고, 노래방에서 신나게 질러주시고, 3차로 카페에 가서 열혈 수다혼을 불태우며 맛있어 보이는 커피사진을 이것저것 찍어왔답니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카페 이름이 생각이 안 나네요. ㅠㅠ 계산을 제가 한 것이 아니라서 영수증도 안 챙겨왔고... 에효~ ('시실리아'래요~ 같이 가신 분의 기억력으로 덧붙임. ㅋㅋ)

  어쨌든 커피사진 나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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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마신 코코넛 버블티. 코코넛 맛이 별로 안 느껴졌을뿐더러 약간 신맛이 나서 잘못나왔나? 싶었는데 계산서에는 분명히 코코넛이라고 쓰여 있더라고요. 그냥 아무 말 없이 다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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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젤라또인가 하는 메뉴~ 반대편에서 사진기를 들고계신 향샘이 먹은 것이랍니다. 아래에 있는 에스프레소를 아이스크림 위에 뿌려서 먹는 것인데 이게 제일 맛났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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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프라푸치노였는데... 24시간도 지나지 않았는데 메뉴이름따위 기억에서 날아가 버린겁니다. 박샘이 마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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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찍기에 열중인 향샘~ 모자이크 처리를 해야하나 하다가 얼굴의 50%가 이미 가려져 있었으므로 패스~ (사실은 귀차니즘으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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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산서를 들고 있는 깜찍한 인형. 세 잔에 17500원이라네요~
Posted by 워터아이
2008. 7. 30. 17:49
  보라매 아카데미 타워 1층의 '히비야'라는 돈까스집이 있습니다. 맛이 변함없고 꾸준해서 자주는 아니지만 생각 날 때 마다 종종 들르곤 합니다. 얼마 전에 가족들과 함께 가 봤더니 왠일인지 인테리어가 바뀌어 있더라고요. 이 곳도 천정이 높은 곳이라 시원한 느낌이 드는 곳이랍니다. 그 천정을 이용한 새로운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어서 한번 찍어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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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자리에 앉아서 찍은 것인데... 천정 높이가 대략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한 2층높이는 되는 것 같아요.

  워터의 추천메뉴는 가쯔동 정식. 사천함박스테이크.

Posted by 워터아이
2008. 7. 30. 17:38
  강서구청 사거리에 있는 닥터로빈(Dr. Robbin)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닥터로빈이라기에 병원인가 했는데, 다이어트 카페라고 하더라고요. 인테리어도 시원시원하고 예뻤고, 커피도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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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의 저 나선형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TGIF가 나옵니다. 여자 둘이 런치세트 2개 시켜서 깨끗하게 다 먹었어요. ^^; (사실은 저 혼자 다 먹은건지도 몰라요.) 그리고 2차로 닥터로빈 카페로 다시 내려온 것이랍니다. 카페에서 여자 둘이 할 일이란 무한 수다~~!!
  보시면 알겠지만 천정이 꽤 높습니다. 그리고 홀이 나누어져 있지 않고 통짜라서 시야가 탁 트여 시원시원한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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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석진 자리에 앉아 아메리카노 두 잔을 시켜놓고 수다를~~ 천정에 달려있는 저 녹색 볼도 예뻤고요, 액자가 잘 어울리게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벽지도 예뻤습니다.(본의아니게 찍혀버린 다른 방문자 분들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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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한 명이나 두 명씩 와서 이 분처럼 노트북을 하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찍어놓고 보니 콘센트에 뭔가가 꽂혀있네요. 그게 이 분의 선인지는 확인 불능! 아마도 그건 아닐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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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흡연자 분들은 저 문을 열고 야외 파라솔 밑으로 나가주세요. 저희가 간 날은 꽤 더운날이라 밖으로 나가보진 못했는데 밖에서 커피를 마셔도 꽤 분위기 있을 것 같았어요.

  아참! 커피는 아메리카노를 먹었는데 커피맛도 꽤 좋았답니다. 위에서 배부르게 먹고와서 다른 거 들어간 커피를 먹을 자신이 없어서 아메리카노를 먹은 것이었는데, 여기에 휘핑을 얹어도 괜찮았을 것 같았어요.


  어차피 태그 검색이 안되니까, 본문 안에 태그를 붙여보자면 대략 이 정도?

  인테리어 좋은 카페, 밝고 시원한 카페, 밥 먹고 2차로 가기 좋은 카페, 혼자서 독서나 노트북 하기 좋은 카페, 여자 둘이 조용히 수다떨기 좋은 카페, 커피가 맛있는 카페, 강서구청 근처의 괜찮은 카페, 천정이 높은 카페

Posted by 워터아이
2008. 7. 30. 16:10
네이버 블로그는 줄여서 '네블'이라고 하죠.

개인적으로 저는 Mr. Blog씨의 외형에서 선인장을 연상하였기에 '캑터스씨'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샨새교'로 통하죠. 왜 그런지 이유는 생략- 모르시는 분은 검색을 활용해 보세요. ^^

그리고 제가 방금 지은 새로운 애칭 '티토'

왠지 귀엽고 톡톡 튀는 느낌이라 티스토리 블로그의 이미지와는 잘 맞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전 맘에들어버렸어요!



오늘도 워터는 이렇게 뻘글 하나로 당신의 리더를 오염시킵니다. 부디 자비를...(__)a
Posted by 워터아이
2008. 7. 28. 17:24
흥얼거리다가 노래 한 곡 만들어 버렸는데...
악보 만들자니 귀찮고... 녹음해 두려니 노래실력도 딸리고 해서...
그냥 이대로 지내다가 기억속에서 사라져 버릴 듯 해요.
뭐 어차피 작곡이 전문이 아니라 무언가 부족하기도 하고, 어디서 들어본듯한 멜로디이기는 해도...
그래도 나름 자작곡인데... ㅠㅠ 좀 더 실력이 있다면 붙잡아 둘 수 있을텐데 이렇게 사장되어버리는게 아깝네요.

난 그냥 글만 쓰는 것으로 만족할래요. 가사는 아래의 뻘글을 리듬에 맞게 수정한 것 뿐이니 혹시 작곡에 취미 있으신 분은 살짝 찔러주세요.
Posted by 워터아이
2008. 7. 27. 01:05
나를 너무 좋게 봐주시는 그 분.
마음 저 깊은 곳에서는, '아니 나는 생각만큼 그렇게 좋은 사람만은 아닌걸요.'라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 계속 좋은 모습일 수 있다면 그것으로 성공한 것 아닐까?

이제는 좋게 봐주는 모습을 부정하지 않을라요.
시간이 지나면, 어차피 좋은 모습도 나쁜 모습도 다 알게 될 걸.
좋게 봐 줄 때 좋은 모습을 충분히 보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좋게 봐주는 모습을 부정하고 싶었던 것은...
그렇게 날 좋아해 주던 사람이 나의 단점을 알게 됬을때
돌아서는 그 사람의 뒷모습을 보고 상처받을 내 모습이 두려워서였겠지...

하지만 이젠 그런 상처에는 어느 정도 단련이 되었는걸요.
아니 그보다, 끝까지 좋은 모습일 수 있으면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싶어요.
처음부터 방어벽을 쌓고 거리를 두는 일은,
이제 안해도 되겠죠?



아래는 갑자기 삘받아서 쓴 뻘글...




Posted by 워터아이
2008. 7. 26. 22:20
  확실히 요즘 포스팅이 늘었네요. 요 며칠사이 포스팅 한 게 대체 몇개야... 덜덜덜...;;

  여유시간이 생겼다고 포스팅이 늘었나봐요. 여유시간을 잘 활용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이사장님이 말씀하셨는데... 긴장 좀 해야겠어요! (나도 누가 관리좀 해주세요. ;ㅁ;)

  포스팅 하고싶은 거리는 쌓여있긴 한데 좀 참아야겠어요. 이제부터 조절 좀 하렵니다. 이사장님 대신 방문자 여러분들이 관리좀 해 주지 않으시렵니까.

  근데 글 쓰다 보면 어느 카데고리에 써야할지 헷갈리는 글들이 생기네요. 그나마 태그가 있어서 보완이 좀 되고있지만요.

  내일은 덥고 비 많이 올 예정이랍니다! 내일 데이트 계획 있는 사람은 작은 우산을 준비해 주시고, 데이트 계획이 없는 사람들은 그냥 집에서 편안히 쉬시기 바랍니다. ^^
Posted by 워터아이
2008. 7. 26. 22:07

  그를 처음 만난 게 언제인지 지금 생각하면 아득할 따름이다. 정확히 언제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대충 '언제쯤이었다'하는 것은 기억하고 있다. 나의 생활이 바뀌기 시작하고, 새로운 것을 접할 수 있을 만한 마음의 여유가 생겼을 때, 그 때 그를 처음 만났다.

  처음에는 낮선 그에게 적응하지 못해서 그를 알아가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책을 보기도 하고, 동생이나 친구에게 묻기도 하며 나는 그를 알아가려고 부던히 노력했다. 그런 나의 노력이 통했는지 그와 나는 어느 새 더 할 수 없을 만큼 가까운 사이가 되어 있었다. 남는 시간은 늘 그와 함께 했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그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그는 즐거울 때 함께 즐거워 해 줄 수 있는 친구가 되어 주었으며, 우울할 때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안식처가 되어 주었다. 그를 통해 나는 몰랐던 세계들을 알게 되었고, 내 생활은 그로 인해 많은 변화를 겪게 되었다.

  몇 번인가는 그 때문에 밤을 새기도 했다.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몇번으로 끝나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정확히는 기억에 없는 일이다.) 집에오면 나는 늘 그를 제일 먼저 찾았으며, 언제부터인가 그에게 너무 빠져있는 내게 문제 의식을 느껴 그를 벗어나야겠다는 고민이 한동안 일기장을 장식하기도 했었다. 조금은 정도가 줄었을지 모르나 결국 해결하지 못하였고, 나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인 채 그럭저럭 살고 있었다.

  나는 그렇게 그와 동거동락하며 어언 8년을 지냈다. 그 때문에 답답한 적도 몇 번 있었고, 속 터지는 적도 몇 번 있었다. 하지만 나는 오직 그 밖에 몰랐기에 그 없는 삶이란 이미 상상할 수 없게 되어있었다. 그와 같은 일을 해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그밖에 없는 줄 알았던 것이다.


  그러다가 새로운 그녀를 접한 것이 불과 6개월도 안 된 일이다. 그를 대체할 다른 무언가가 존재했었다는 사실이 내게는 또 다른 충격이었다. 지금까지 굳게 믿어왔던 '그'를 새로운 '그녀'가 대체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 한 채로 그녀와 함께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나는 곧 새로운 그녀의 매력에 완전히 매료되 버리고 말았다. 이젠 '그'가 없이도, 나는 '그녀'만으로도 그와 함께 하던 일들을 할 수 있음을 깨달았던 것이다.

  그와 함께한 8년여의 시간. 그 모든 세월을 만난지 6개월도 채 안 된 그녀가 대체해 줄 수 있을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하지만 지금 내가 찾는 것은 이제 '그'가 아닌 '그녀'이다. 그녀는 새로운 매력으로 내게 다가와 나의 친구가 되어주고 있다. 반드시 '그'를 필요로 하는 몇몇 일들 때문에 아직도 '그'를 곁에 두고있긴 하지만, 우선순위를 정하라면 이제 망설임 없이 '그녀'의 이름을 댈 것이다.


  그녀의 이름이 궁금하다고? 어쩌면 당신은 이미 그녀를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녀의 이름은 '파이어폭스'라고 한다. 그의 이름은 묻지 마시길... 이미 관심이 떨어진 옛 친구의 이름을 함부로 말할 만큼 나는 매정하지 않으니까.



  끝까지 읽으신 분 계실까요? 놀라셨나요? ^-^;; 갑자기 삘받아서 쓴 뻘글입니다. ;; 소설의 분위기가 나게 쓰고 싶었는데 글을 쓴 지 오래됬더니 문장력이 영~ 안사네요. 게다가 점점 늘어나는 번역투 문장에 좌절하는 중입니다. ㅠㅠ 요새 소설을 읽을 일이 없다보니 확실히 문장력이 떨어지네요. 그냥 가볍~게 읽고 넘어가 주세요. ㅎㅎ


Posted by 워터아이
2008. 7. 25. 15:44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프리마인드(FreeMind)
마인드맵. 프리웨어. 한글지원.


마인드 맵 프로그램 프리마인드 다운받기

프리마인드를 구동하려면 자바가 먼저 깔려있어야 합니다. 


freemind-unstable
Latest 0.9.0 Beta19 Notes (2008-07-21 03:30)
  FreeMind_0.9.0_Beta_19.dmg  Mirror 12318993 0 Other .dmg
  freemind-bin-max-0.9.0_Beta_19.zip  Mirror 12315308 0 Platform-Independent .zip
  freemind-src-0.9.0_Beta_19.tar.gz  Mirror 13799121 0 Platform-Independent Source .gz
  FreeMind-Windows-Installer-0.9.0_Beta_19-max.exe  Mirror 12617035 0 i386 .exe (32-bit Windows)
  FreeMind-Windows-Installer-0.9.0_Beta_19-max-java-installer-embedded.exe  Mirror 27695217 0 i386 .exe (32-bit Windows)


  마인드맵 프로그램 프리마인드입니다. 무료 마인드맵 프로그램이 몇 개 있기는 한데 현재까지는 이게 제일 쓰기 편한 듯 합니다.

1. 한글 사용 : 설치 후 Tools > Preferences > Environment > Language > Kr 로 변경
2. 엔터 : 같은 단계 항목 추가
3. Insert : 하위 항목 추가

+ 이 페이지는 작성중입니다.(마지막 변경일 2008.7.25.)
Posted by 워터아이
2008. 7. 24. 23:55
  크윽... 노트북을 구입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다른 일로 바빠서 제대로 써 보지도 못했는데 매우 귀찮은 일이 일어나 버렸습니다. 프로그램좀 이것저것 깔고, 나름대로 노트북이니까~ 이러면서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던 administrator 계정에 암호를 좀 넣어봤습니다. 사건이란, 바로 그 administrator계정의 암호를 분실해 버렸다는 것. ㅠㅠ

  정확히는 분실이 아니라, 무언가 엉켜버린 듯 합니다. 노트북 사용법을 잘 몰라 버튼 이것저것 눌러보고 하다가 대기모드 버튼 같은거 알아내면서 그 암호로 재 로그인도 해 보았거든요. 잘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알약으로 레지스트리좀 정리해주고... 전원버튼 기능을 설정하는 항목도 있길래 설정 좀 해 주고... 전원버튼을 길게 누르면 다른 컴퓨터처럼 꺼지나? 싶어서 길~게 눌러서 강제종료 해 버렸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부터 로그인을 할 수가 없습니다. ㅠㅠ 안되요 안되요. 암호를 아무리 눌러도 한영키도 눌르고 Caps Lock 키도 눌러봤지만 로그인이 안됩니다. 구글링 해 봐도,,, administrator 암호를 분실하면 매우 귀찮은 방법으로 재설정을 해야 하는 모양입니다. 에효~~~ 어찌어찌 따라하면 되긴 되겠지만서도...

  중요한 자료같은건 아직 없으니 아예 윈도우 재설치를 하는게 덜 귀찮을까요? 재설치를 해 버리면 드라이버 같은 것은 받을 수 있을까요? 노트북은 복구영역이 있는 경우도 있다는데 이건 있는지 없는지 원.. ;ㅁ; 아니면 쉽게 암호를 해제하는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만일 재설치를 하게 되면... 엑스피 시디는 없고, 시리얼 번호 적힌 스티커는 본체에 붙어있던데... 다른데서 구한 엑스피깔고 그 넘버 써 넣으면 정품으로 인식할까요? 아니,, 그게 되긴 되는건지...

  아아... 비도 오는데 귀찮은 일 까지 발생하니 난감하네요. ;ㅁ; 담주부터 아버지 휴가니까 아버지한테 넘겨버릴까...;; 욕먹겠지. 에효~ ;ㅁ;

  자자, 문제! 암호 분실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게 덜 귀찮을까요? 아버지 비위 맞추는 방법을 연구하는게 덜 귀찮을까요? 히힛~ 왠만하면 혼자 해결하고 싶지만 다른 일도 많은데 이런 사고까지 쳐 놓고 보니 왠지 막막해요. ;ㅁ;

+ 포맷하고 집에있는 엑스피 시디로 새로 깔았습니다. 드라이버도 다운 받아서 잘 깔았습니다. 아침부터 지금까지 삽질했군요... 그리고 나서 깨달았습니다. 제가 암호를 분실한 이유는 바로.... 넘버락키가 눌려있었던 것...! 노트북을 잘 몰라서 넘버락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신경도 안 쓰고 있었는데, 아마도 전원을 처음 넣었을 땐 넘버락이 켜져버리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윈도우가 부팅되면 넘버락이 자동으로 풀려버리는 듯?
  윈도우를 가동시키기 전이었으니 넘버락이 켜진 상태였고, 평소에 넘버락 확인을 할 일이 없었던 터라... 거기다가 데스크탑의 넘버락은 암호입력에 전혀 문제가 안 되었었으니까 신경도 안 썼던 것입니다. ㅠㅠ 노트북은 키보드 안에 숫자키가 들어있으니 넘버락이 켜져있으면 문자 대신 숫자가 입력되지요...
  중요한 자료는 없었으니 포맷한 것은 안 아까운데 엄청 삽질한 시간이 아깝네요. ㅠㅠ(그치만 포맷 및 설치는 동생이 해줬다는거~ 룰루~ (동생 부려먹기 1랭))
Posted by 워터아이
2008. 7. 22. 22:01
최근들어 두 번이나 글씨 예쁘다는 소리를 들었다.

악필 컴플렉스가 있던 나인데...

글씨 연습책도 사 놓았지만 연습은 거의 못했다.

하지만 어쨌든 고치고자 하는 노력이 나타나긴 하는 것일까?

내가 보기엔 별로 달라진 것 같지는 않은데...

어쨌든 기분 좋다~
Posted by 워터아이
2008. 7. 22. 11:48
  여름 내내 딱 이 정도의 날씨였으면 좋겠어요. 너무 덥지도 않고 좋네요. 가을날씨 같아요. 데이트 하면 딱 좋을 것 같은 날씨이긴 한데, 일단 더운게 가시니까 짜증스럽고 축축 늘어지던 기분이 좀 나아지네요. ^-^

  여러분은 어떤 날씨가 가장 좋으세요? 전 약간 쌀쌀하다 느껴질 정도의 해가 강하지 않고 서늘한 날이 좋아요. 봄볕도 너무 뜨겁고, 가을이 딱 좋은 것 같아요.

  폭우가 내리는 날, 이슬비가 내리는 날, 안개비가 내리는 날... 진눈깨비가 내리는 날... 이런 날은 안 좋아 하고요. 뭐가 내리는 날 중 그나마 좋아하는 날이 -2~4도 정도 날씨에서 함박눈이 내리는 날. 눈이 얼지도 않고 녹지도 않은 채로 뽀득뽀득 밟히는 그런 날은 좋아해요.

  햇살이 강한 날은 양산이 필수. 썬크림 바르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추리닝 입고도 양산쓰고 나가요. 그냥 아줌마모드. ;; 그래도 이럴 땐 여자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남자는 여자가 씌워주지 않으면 양산쓰고 나가기 힘들겠죠?

  + 올 여름은 수해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없기를...
Posted by 워터아이
2008. 7. 20. 19:5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 블로그얌 http://www.blogyam.co.kr/

  50만원 넘으면 또 한번 포스팅 해야지 싶었는데 어느 새 쑥~ 올랐네요! 요즘 갑자기 포스팅을 늘려서 그런가...
  그나저나 미술관 옆 미술관형이라는 평가는 언제 벗어나나...

Posted by 워터아이
2008. 7. 20. 17:57
비가 온다...



비오는 날은

어둡고

축축하고

우울하고

잡생각이 많아져서 싫다.

우산들고 나가야 할 일 까지 생기면 힘들고 지쳐서 더 싫다.

비야~ 비야~ 그쳐라~



그래도 올해는 다행스럽게도 비가 많이 오는 시간에는 나갈 일이 별로 없었다.



근데 비가 와도 시원해지지를 않네.



+ 덧. 비가 오면 생각나는 노래들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그냥 걸었어."



오늘 새벽에 "남자"가 등장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남자의 매력에 대한 포스팅을 했기 때문일까...

등장인물이 되었던 "남자"는 제가 아는 실존인물입니다.

꿈의 내용은 잘 기억 안나지만 한 지붕 아래 살고 있었고, (한가족은 아니었음)

야한 꿈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와 저는 현실에선 아무사이도 아닙니다.

왜 이런 내용을 포스팅 하냐구요...?

에... 그러니까...

외롭다고요. ㅠㅠ (주룩... ㅠㅠ)

+ 어차피 제 블로그는 제 오픈일기장에 불과한 것이랍니다.
Posted by 워터아이
2008. 7. 18. 19:01
  티스토리 블로그 스킨 중에 비밀글 체크가 나타나지 않는 스킨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스킨에서도 비밀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촬영협조 : 가별님 블로그

  가별님 블로그의 방명록인데 비밀글 체크 항목이 없지요? 이럴 땐 일단 글을 쓴 뒤 보냅니다. 그런다음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 모두 알고있는 수정창을 불러오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 요렇게~ 비밀글 체크를 할 수 있답니다~ ♡

  자신이 쓰는 스킨에 비밀글 체크가 없어서 불편하셨던 분은 이 페이지를 링크하거나 퍼가거나 상관 없습니다. 별 거 아닌 팁을 너무 거창하게 썼나요? ㅎㅎ

CCL : 저작자 표시 필요 없음. 변경 가능.
Posted by 워터아이
2008. 7. 18. 18:41
  "샘은 키가 크니까, 키 큰 남자 만나야 되겠어."

  "아하하... 키는 별로 상관 없어요."

  라고 말하면서 속으로는...

  '남자의 매력은 키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단단한 등짝과 하루 반쯤 안 깎은 지저분한 수염에 있는 것이지요!'

  라고 말하고 있었다지... 우후후...;;

  키가 크다는 이유로 키 작은 남자를 만날 기회를 박탈당한다는 것은 너무해! 키쯤이야 충분히 커버해 줄 수 있다고!



  ... 하지만 키 작은 남자를 만날때 신발을 마음대로 신을 수 없는 것은 조금 힘들어...


-------------------
+"남자의 매력"이라는 검색어가 리퍼러 로그에 보이기 시작해서 선의의 피해자를 방지하기 위해 덧붙임.

이건 그저 한 여자의 개인적인 취향일 뿐입니다.
이걸 보고 수염 안 깎고 소개팅 나갔다가 주선자와 인연 끊는 사태가 생겨도 책임지지 못합니다.
저 역시 수염 안 깎고 소개팅 나온 남자라면 싫을겁니다.

'하루 반 쯤 안 깎은 수염의 매력'은 가까운 사이에서나 느낄 수 있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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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워터아이
2008. 7. 18. 18:31
한 친구가 장학금을 받았다.

곁에 있던 친구가 장학금을 받은 친구에게 말했다.

"부럽다."

장학금을 받은 친구가 말했다.

"부럽긴. 너도 열심히 하면 곧 받을 수 있을걸."

친구가 말했다.

"아니. 난 네가 부러운게 아니라, 너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는 그 사람이 부러워."



그 사람은 나누어 줄 수 있을 만큼 가진데다가,

나누어 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까지 가졌으니까...



  오늘, 어떤 아이가 물었다.

  "샘은 담임을 한다면 어떤 샘이 되고 싶어요?"

  "음... 샘은 너희들의 꿈을 찾아주는 샘이 되고싶어. 샘도 너희만할때 진정 하고싶은 것이 뭔지 몰라 많이 헤맸었으니까. 너희들이 하고싶은 것이 뭔지 찾아 줄 수 있는 샘이 되는 것. 그것이 샘의 목표야."

  "어쩐지 봉사적이네요."

  나는 그 아이에게 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아이는 처음에는 왜 그 친구가 장학금을 준 사람을 부러워 했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설명을 덧붙이고 나서야 어렴풋이 고개를 끄덕였다.



  나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눠 줄 수 있을 만큼 나를 채우고, 나누어 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언제까지나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갖고자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니므로 나누어 줄 수 있는 것도 물질이 아닌 내가 가진 다른 자원일 것이다. 내 꿈대로 아이들의 꿈을 찾아주는 선생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현재 나는 무언가를 줄 수 있는 직업을 꿈꾸고 있고, 그것을 꿈꿀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그런 내 처지가,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나를 만든 환경이 너무 고맙다.

  아직 되지 못했다고, 아직 못 가진게 많다고 너무 초조해 하지 말고, 내가 가진 자원에 감사하며 힘을 내자. 우리 아이들 중에는 정말 원하는 것을 꿈꿀 수 조차 없는, 행복을 몰라 불행조차 느낄 수 없는 환경에 처한 아이들이 너무 많다.

  내가 불행을 아는 것은 바로 행복을 알기 때문임을 언제나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그 사실을 잊었을 때, 이 때의 감정을 다시 떠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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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워터아이
2008. 7. 18. 17:57

  본지는 꽤 됬는데 감상은 이제야 남기는군요. ^^; 문화생활과 단절된 이놈의 생활에도 한줄기 혜택이 내릴 날이 있었으니 그날이 꼭 그러하였습니다. (왠 개화기 소설 분위기? ㅋㅋ)

  아무튼! 보았습니다! 사실은 무슨 영화인지도 전~ 혀 모르고 단지 그 때 그 시간에 걸린 영화가 이것뿐이라 다른 영화 기다리가 귀찮아서 그냥 보았습니다!

  스토리 자체는 완~ 전 환타지 그 자체. 좀 거친 장면이 많아서인지 같이 본 사람중 화를 낸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유일한 남자였다는게 참... ㅋㅋ) 정작 여자들은 "어? 이런 영화는 남자들이 좋아하지 않나?" 이러면서 나름 재밌어 했음.

  스토리는 이야기 할 게 별로 없네요. 말하면 다 미리니름이 되어버려서... 볼거리 중심의 영화니까 궁금하신 분은 그냥 보세요. 액션 좋아하시는 분은 볼만 할겁니다. 더불어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도!


  엮어서 떠오르는 또 다른 이야기. (여기서부턴 이 영화랑은 상관없는 이야기)

  만년솔로 워터도 연애라는 것을 할 때가 있었는데... 당시 남친은 "딱히 싫어하는 영화는 없는데, 다만 피를 너무 많이 보면 기분이 나빠져요."라고 말하던 사람. 갑자기 놀래키는 호러라던가 무차별적인 살육영화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 뭐... 사실 좋아하는 영화장르라는게 딱히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단, 벌려만 놓고 수습 못하는 스토리를 좀 싫어할 뿐... 호러나 액션도 남들 보는 만큼은 봅니다. 그러나... 남친님이 저렇게 말씀하시는 만큼... 왠지 저도 내숭을 떨고싶어지지 않겠어요? "뭐... 저도 그런 영화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라고 해버렸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시간이 맞는 영화는 바로... "궁녀" 였던 것. 본 사람은 알겠지만 잔인하기도 하고 징그럽기도 하고 쓸데없이 사람도 잘 죽는데다가 제가 싫어하는 요소! 바로 벌려만 놓고 수습 못하는 알 수 없는 스토리까지 가지고 있었습니다! 스토리야 뭐. 다 볼 때 까지는 알 수 없었던 것이고.
  보자마자 징그러운 장면, 놀래키는 장면, 시신 등등이 나왔지요.(당시 남친이 싫어하던 요소) 영화관에 있는 모두가 헉! 헉! 하며 보고있는데... 그 사람도 역시 기분 안좋아 하면서 그런 장면 나올때마다 인상을 찌푸리며 고개를 돌리더라고요. 저는... '어떡하나. 이 사람 이런영화 싫어하는데 잘못골랐네.'라고 생각하며 그 사람이 고개를 돌릴때마다 같이 고개를 돌리며 인상을 찌푸려 주었지요...
  그런 장면은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계속 등장했고... 처음에 그냥 고개를 돌리던 남친님은 나중에는 고개를 돌리며 무려 친절하게도 제 눈을 가려주시는 것이었습니다! @#$!*@&& 아니 저기... 내가 보기 싫어 돌리는 것은 상관없는데 타의에 의해 못보는 것은.... 거기다 그런 장면이 연속해서 등장할 무렵에는... ㅠㅠ 매우 친절하게도 제 눈을 꼭... 가려주시며... ㅠㅠ 본인은 스토리 진행을 확인하기 위해 간간히 화면을 바라봐 주시면서도 제 눈은 안 풀어주시던... ㅠㅠ 님아... ;ㅁ; 친절이 지나쳐요... ;ㅁ;
  그리하여... 영화의 반은 눈을 가린채로 음성만 들었습니다... ㅠㅠ 뭐... 장면 자체가 워낙 쓸데없이 호러 코드를 집어넣은 장면들이라 안 보아도 상관 없는 부분이긴 했지만서도... 아마 제 스스로도 고개를 돌렸을지 모르지만, 음성만 들으며, '이 장면은 어떤 장면이야?'싶을때도 화면을 바라볼 수 없어서 좀 답답하긴 했어요.

  싫은 척 썼지만~ 사실은 그것도 즐거운 추억이고 얘깃거리로 남아있답니다. 그 사람과의 연애기간은 워낙 짧았고, 마땅한 추억거리도 얼마 없어서 얘깃거리도 별로 없거든요. 요즘은 뭐 하고 사나 궁금도 한데 사귈때 충분히 친해지지 못해서 그런지 연락하기도 좀 뻘줌하고 한다 해도 마땅히 할 얘기도 없네요.
  좋은 사람이었고, 헤어질때도 부드럽게 잘 헤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 때 충분히 친해지지 못한 게 아쉬움으로 남게 되네요. 헤어질 땐 헤어지더라도 사귈 땐 최선을 다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그러면 헤어질때 많이 아프긴 하겠지만요.

  ...그나저나... 올해 가기 전에 영화 6편 봐야하는데... ㅠㅠ
Posted by 워터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