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30. 17:38
  강서구청 사거리에 있는 닥터로빈(Dr. Robbin)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닥터로빈이라기에 병원인가 했는데, 다이어트 카페라고 하더라고요. 인테리어도 시원시원하고 예뻤고, 커피도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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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의 저 나선형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TGIF가 나옵니다. 여자 둘이 런치세트 2개 시켜서 깨끗하게 다 먹었어요. ^^; (사실은 저 혼자 다 먹은건지도 몰라요.) 그리고 2차로 닥터로빈 카페로 다시 내려온 것이랍니다. 카페에서 여자 둘이 할 일이란 무한 수다~~!!
  보시면 알겠지만 천정이 꽤 높습니다. 그리고 홀이 나누어져 있지 않고 통짜라서 시야가 탁 트여 시원시원한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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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석진 자리에 앉아 아메리카노 두 잔을 시켜놓고 수다를~~ 천정에 달려있는 저 녹색 볼도 예뻤고요, 액자가 잘 어울리게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벽지도 예뻤습니다.(본의아니게 찍혀버린 다른 방문자 분들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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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한 명이나 두 명씩 와서 이 분처럼 노트북을 하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찍어놓고 보니 콘센트에 뭔가가 꽂혀있네요. 그게 이 분의 선인지는 확인 불능! 아마도 그건 아닐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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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흡연자 분들은 저 문을 열고 야외 파라솔 밑으로 나가주세요. 저희가 간 날은 꽤 더운날이라 밖으로 나가보진 못했는데 밖에서 커피를 마셔도 꽤 분위기 있을 것 같았어요.

  아참! 커피는 아메리카노를 먹었는데 커피맛도 꽤 좋았답니다. 위에서 배부르게 먹고와서 다른 거 들어간 커피를 먹을 자신이 없어서 아메리카노를 먹은 것이었는데, 여기에 휘핑을 얹어도 괜찮았을 것 같았어요.


  어차피 태그 검색이 안되니까, 본문 안에 태그를 붙여보자면 대략 이 정도?

  인테리어 좋은 카페, 밝고 시원한 카페, 밥 먹고 2차로 가기 좋은 카페, 혼자서 독서나 노트북 하기 좋은 카페, 여자 둘이 조용히 수다떨기 좋은 카페, 커피가 맛있는 카페, 강서구청 근처의 괜찮은 카페, 천정이 높은 카페

Posted by 워터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