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18. 18:41
  "샘은 키가 크니까, 키 큰 남자 만나야 되겠어."

  "아하하... 키는 별로 상관 없어요."

  라고 말하면서 속으로는...

  '남자의 매력은 키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단단한 등짝과 하루 반쯤 안 깎은 지저분한 수염에 있는 것이지요!'

  라고 말하고 있었다지... 우후후...;;

  키가 크다는 이유로 키 작은 남자를 만날 기회를 박탈당한다는 것은 너무해! 키쯤이야 충분히 커버해 줄 수 있다고!



  ... 하지만 키 작은 남자를 만날때 신발을 마음대로 신을 수 없는 것은 조금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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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매력"이라는 검색어가 리퍼러 로그에 보이기 시작해서 선의의 피해자를 방지하기 위해 덧붙임.

이건 그저 한 여자의 개인적인 취향일 뿐입니다.
이걸 보고 수염 안 깎고 소개팅 나갔다가 주선자와 인연 끊는 사태가 생겨도 책임지지 못합니다.
저 역시 수염 안 깎고 소개팅 나온 남자라면 싫을겁니다.

'하루 반 쯤 안 깎은 수염의 매력'은 가까운 사이에서나 느낄 수 있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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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워터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