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13. 23:00
  일본식 라면집을 간 게 처음은 아닙니다. 전에 일본을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홍대에 있는 일본식 라면집에 간 적이 있었지요. "우리 라면과는 다르다. 입맛에 맞으면 맛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느끼해서 못먹을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갔었는데, 그 때의 느낌은 "그저그렇다." 였습니다. 딱히 못먹을 맛도 아니었지만, 썩 맛있지도 않았거든요. 그래서 그 뒤로 일본식 라면집을 찾아가지 않았었는데...

  원서내고 친구들과 명동에 갔다가 뭐먹을까~ 둘러보던 중에 우연히 눈에 띄어서 들어갔습니다.

  바로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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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를 뭐 시켰는지는 짧은 기억력으로 절대 기억할 리 없지만... 셋이서 다른 메뉴를 시켰는데도 불구하고 세 개 다 맛있었습니다. ^^ 제가 그때 배가 고파서 그랬을수도 있지만, 같이 간 친구들도 모두 맛있다고 하며 먹었으니 아마 맛있는게 맞을겁니다. ^^

  위치는... 제가 지리에 꽝인지라 다시 찾아가라면 저도 못찾아가요. ㅠㅠ 혹시 이 곳 위치를 자세히 아시는 분 있으면 트랙백 부탁드려요. 훗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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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워터아이
2008. 10. 8. 23:00
  홍대에 있는 초밥&롤 부페에 다녀왔습니다. ^^ 홍대부근에서 공부하면서 맨날 점심 어디서 먹을까 헤매다 보니 어째 맛있는것만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얇아지는 지갑. 두꺼워지는 뱃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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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런 초밥과 롤들을 잔뜩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한 3~4그릇쯤 먹은 것 같은데 두 그릇만 찍었네요. ^^ 저 위에 뭔가가 쓰여져 있죠? 자세히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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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블마다 이렇게 붙어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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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쟌~~ 부페임에도 불구하고 만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 가격대비 만족도가 매우 높은 초밥&롤 부페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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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워터아이
2008. 9. 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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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 갔던 곳인데도 길을 몰라 찾느라 무지 헤맸다.
마포도서관 가기 전 오뜨안경 반대편 2층!!
맛있는 피자와 스파게티~ 선아랑 맛나게 먹었음. ^^

Posted by 워터아이
2008. 8. 8. 23:00
  동생 생일날 먹은 카파니쉬(caffanissi) 케이크. 이 케이크 이름이 뭐더라... 아무튼 여기 케이크 맛있다. 지금 찾아보니 홈페이지도 없네... ㅠㅠ

  여름인데 상온에서 3시간정도 보관했더니 바로 크림이 녹아내렸다. 그래서 맛을 걱정했는데 그래도 맛있었다!





  예전엔 빠리바게트 케이크도 맛있엇고, 크라운 베이커리 케이크도 맛있었고, 뚜레주르 케이크도 맛있었다. 하지만 지점이 확장되면서 맛이 떨어졌다. 예전의 맛을 믿고 사면 한입만 먹어봐도 며칠은 묵은 것 같은 빵의 퍼석함... (생크림 케이크 같은 것은 좀 지나면 생크림 걷어내고, 시트는 설탕물에 적신 다음에 다시 데코해서 내놓는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아무튼 이제 그런데 빵은 못믿겠다. 예전의 맛있었던 기억을 믿고 샀다가는 즐거운 생일날을 망치게 된다.

  예전은 케이크가 참 비쌌었는데 요즘은 케잌 값이 많이 싸졌다. 그리고 덩달아 그런저런 이유로 맛도 줄었다. 그래서 생일날 맛있는 케익을 먹기 위해 일부러 홍대까지 나가서 리치몬드과자점의 케이크를 사오기도 했다.(여기 빵은 비싸지만 맛있다! 여기 빵 맛은 믿고 사도 된다!)

  그런데 동네에 이런 맛있는 케이크 가게가 들어오다니~ 이젠 먼데까지 가지 않아도 되는것이다! 이젠 생일날마다 여기 케이크를 사고, 친구 생일날도 "케이크는 내가 사갈께!"라고 말하며 여기 케이크를 사 가지고 간다. 그럼 다들 케잌 맛있다고 칭찬~ ^^

  안타까운건 이 동네가 이런 고급 제과점이 잘 될 동네가 아니라서 비싸다는 이유로 사가는 사람이 얼마 없나보다. 한 번 먹어보면 생각이 달라질텐데... ;ㅁ; 조만간 없어지지 않을까 불안불안하다.

  관악구 주민여러분! 롯데 관악점 지하에 카파니쉬 케이크좀 자주 사드세요. 아주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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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워터아이
2008. 7. 30. 17:49
  보라매 아카데미 타워 1층의 '히비야'라는 돈까스집이 있습니다. 맛이 변함없고 꾸준해서 자주는 아니지만 생각 날 때 마다 종종 들르곤 합니다. 얼마 전에 가족들과 함께 가 봤더니 왠일인지 인테리어가 바뀌어 있더라고요. 이 곳도 천정이 높은 곳이라 시원한 느낌이 드는 곳이랍니다. 그 천정을 이용한 새로운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어서 한번 찍어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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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자리에 앉아서 찍은 것인데... 천정 높이가 대략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한 2층높이는 되는 것 같아요.

  워터의 추천메뉴는 가쯔동 정식. 사천함박스테이크.

Posted by 워터아이
2008. 7. 30. 17:38
  강서구청 사거리에 있는 닥터로빈(Dr. Robbin)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닥터로빈이라기에 병원인가 했는데, 다이어트 카페라고 하더라고요. 인테리어도 시원시원하고 예뻤고, 커피도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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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의 저 나선형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TGIF가 나옵니다. 여자 둘이 런치세트 2개 시켜서 깨끗하게 다 먹었어요. ^^; (사실은 저 혼자 다 먹은건지도 몰라요.) 그리고 2차로 닥터로빈 카페로 다시 내려온 것이랍니다. 카페에서 여자 둘이 할 일이란 무한 수다~~!!
  보시면 알겠지만 천정이 꽤 높습니다. 그리고 홀이 나누어져 있지 않고 통짜라서 시야가 탁 트여 시원시원한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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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석진 자리에 앉아 아메리카노 두 잔을 시켜놓고 수다를~~ 천정에 달려있는 저 녹색 볼도 예뻤고요, 액자가 잘 어울리게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벽지도 예뻤습니다.(본의아니게 찍혀버린 다른 방문자 분들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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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한 명이나 두 명씩 와서 이 분처럼 노트북을 하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찍어놓고 보니 콘센트에 뭔가가 꽂혀있네요. 그게 이 분의 선인지는 확인 불능! 아마도 그건 아닐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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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흡연자 분들은 저 문을 열고 야외 파라솔 밑으로 나가주세요. 저희가 간 날은 꽤 더운날이라 밖으로 나가보진 못했는데 밖에서 커피를 마셔도 꽤 분위기 있을 것 같았어요.

  아참! 커피는 아메리카노를 먹었는데 커피맛도 꽤 좋았답니다. 위에서 배부르게 먹고와서 다른 거 들어간 커피를 먹을 자신이 없어서 아메리카노를 먹은 것이었는데, 여기에 휘핑을 얹어도 괜찮았을 것 같았어요.


  어차피 태그 검색이 안되니까, 본문 안에 태그를 붙여보자면 대략 이 정도?

  인테리어 좋은 카페, 밝고 시원한 카페, 밥 먹고 2차로 가기 좋은 카페, 혼자서 독서나 노트북 하기 좋은 카페, 여자 둘이 조용히 수다떨기 좋은 카페, 커피가 맛있는 카페, 강서구청 근처의 괜찮은 카페, 천정이 높은 카페

Posted by 워터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