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282건

  1. 2009.02.11 스킨이 갑자기 바뀐 이유. 12
  2. 2009.01.22 FP [CEO] 위클리컴퍼스 Vol.2.0 10
  3. 2009.01.19 조회수가 많은 글을 쓸 것인가, 추천수가 많은 글을 쓸 것인가! 18
  4. 2009.01.19 블로그를 하는 목적? 6
  5. 2009.01.19 블로그, 소통의 도구일까? 26
  6. 2009.01.18 폐쇄지향 블로그가 공개지향 블로그로 변하다. 6
  7. 2009.01.17 과속스캔들 - 생각덧대기 2
  8. 2009.01.17 램 512M의 저사양 PC에서 윈도우7이 동작할까? 27
  9. 2009.01.15 FP [CEO][컴팩][포켓] 위클리컴퍼스 (접이형) 2
  10. 2009.01.15 FP [CEO] 2009년 시간사용부
  11. 2009.01.08 수퍼독 볼트(bolt) - 볼트의 자아찾기 4
  12. 2009.01.07 서울 문화꽃 위젯 달아봤습니다. 8
  13. 2009.01.05 스타플로 와보세요. 8
  14. 2009.01.02 2009년을 맞이하여 스킨 바꿨습니다.(Green Tea) 20
  15. 2008.12.31 2008년 나의 7대 뉴스 8
  16. 2008.12.31 공감-월급쟁이로 산다는 것. 4
  17. 2008.12.31 FP [CEO][컴팩] 독서카드 (by 삼색냥이님)
  18. 2008.12.31 나는 오래된 친구가 좋다. 4
  19. 2008.12.31 FP [CEO][컴팩][포켓][클래식] 2009년 쇄신바퀴 2
  20. 2008.12.30 과속스캔들 - 탄탄한 시나리오. 잘 만든 영화 8
  21. 2008.12.29 FP [CEO] 2009년 연간계획 속지 6
  22. 2008.12.24 참을 인(忍)자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 6
  23. 2008.12.24 홍정수 - 디지털 시대의 시간관리
  24. 2008.12.24 벼랑 위의 포뇨- 지브리판 인어공주 4
  25. 2008.12.24 [도전!영어001] English Restart 진행상황 30
  26. 2008.12.22 [도전!영어002] 악플보다 무서운 선플 4
  27. 2008.12.17 익스플로러 치명적 결함. 8
  28. 2008.12.17 프랭클린 플래너 CEO 1day 1page 구매기. 2
  29. 2008.12.16 포토샵에서 CD 커버 만들기 26
  30. 2008.12.14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감상기
2009. 2. 11. 18:37

  신년기념으로 바뀐 스킨이 얼마 안가 또 바뀌어 버렸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리는 없고요.



  예전부터 계획해 온 블로그+홈페이지 통합 프로젝트 때문입니다. 현재 아래와 같은 모양으로 통합되어 있습니다.


Life In Mono(Light)
vol_5

블로그+홈페이지


  몇 년 만의 홈페이지 작업인지... 그동안 웹환경도 많이 변해서 이제는 테이블 태그가 아니라 CSS를 통해 레이아웃을 잡는것이 대세라 하더군요. 그래서 관련 책도 빌려다 봤는데... 아직은 인터넷 원시시대에 배운 HTML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뭐, 현재 홈페이지의 목적은 레이아웃용이고, 컨텐츠는 블로그에 생산되고 있으니까 굳이 웹표준을 지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메인 브라우저를 바꿔버려서 익스와 파폭 모두의 표시모양을 확인하며 작업하려니 2배로 힘들긴 하네요. (이전 홈은 파폭에선 메뉴가 아예 안나옵니다. ㅠㅠ)


vol_4

2003년에 디자인한 홈페이지. 슬라이딩 메뉴를 사용했는데, 파이어폭스에서는 메뉴를 불러올 수 없었다.



  아직 생각한 계획의 60%정도밖에 구현 못한 것 같지만 이제 슬슬 귀차니즘이 강림해 버려서 저대로 오픈하렵니다. 레이아웃은 거진 구현된 셈이고, 현재 홈페이지 내에 컨텐츠 링크를 더 많이 넣으려던 계획만 남았습니다.

  이번 디자인의 장점은 분위기 전환이 쉽다는 거네요. 배경이미지만 전환하면 분위기 전환 오케이~ 

  그나저나 티스토리 스킨한번 바꿔놓으면 사이드바 설정하랴, 에드센스 코드 다시 찾아 달랴... 이래저래 노가다에요. ㅎㅎ
Posted by 워터아이
2009. 1. 22. 01:50
  플래너 속지에도 버전 정보가 붙을 줄이야... 전에 만들었던 위클리컴퍼스를 공개하고 나서 직접 써 보니, 몇몇 부분이 아쉬워서 며칠만에 수정하고 다시 배포합니다. 이전게 더 좋으신 분은 이전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새 버젼은 CEO사이즈밖에 없으니, 다른 사이즈가 필요하신 분도 이전 포스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보관을 목적으로 만든 위클리컴퍼스입니다. 보관할 필요가 없다면 이면지에 인쇄하여 종이절약을 꽤할 수도 있습니다. 또, '큰 돌 놓기'라는 새 양식속지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한 주의 계획에 더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위클리컴퍼스는 앞면에 위클리컴퍼스, 뒷면은 메모란으로 되어서 컴퍼스 가이드에 끼워 사용하게 되어있습니다. 이 뒤의 메모란이 잘 활용되지 못하는 것이 아까워서 자작속지를 생각했습니다. 또, 보관이 용이하지 못한 점도 불만이었습니다. 클래식의 경우, 위클리컴퍼스 카드 자체에 타공이 되어있어 보관이 용이한 것으로 압니다. CEO도 이와 비슷하게 해 볼 수 없을까 하다가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러나 두꺼운 종이에 인쇄하고, 자르고, 타공하고, 칼집내고 하는 공작놀이를 할 수도 없고, 두꺼운 종이에 인쇄하면 보관부피가 커져서 비 실용적입니다. 그래서 쉽게 구할 수 있는 A4용지에 인쇄하는 방안을 떠올리다가 이와 같이 만들었습니다.


  파일은 총 4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중 필요한 페이지만 인쇄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1page - 큰 돌 놓기
1page- 큰 돌

  1페이지가 새 양식입니다. 미리 예정일정을 채워넣는 양식으로 사용하시거나, 자신의 시간사용내역을 기록하는 양식으로 쓸 수 있습니다. 먼저 이 양식을 인쇄하고 뒷면에 2,3,4페이지 중 원하는 페이지를 골라 인쇄합니다. 타공은 1페이지를 기준으로 왼쪽이며, 2페이지를 쓰실 분은 아래 회색 띠를 포함하여 자르시고, 3,4페이지를 쓰실 분은 회색 띠를 잘라버리세요.


2page - 컴퍼스가이드 없이 사용하기
2page - 컴퍼스가이드 없이 사용하기

  플라스틱 컴퍼스가이드 없이 사용하실 분은 1페이지 뒤에 2페이지를 인쇄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2페이지가 밖으로 보이게 접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아래 회색 띠가 돌출되어 책갈피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한 주가 지나면 아래부분은 잘라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역할과 목표 부분이 뒤로 가 있고, 메모 부분이 앞에 있는데, 그건 제가 그렇게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__);; 역할과 목표는 일주일에 한 번 쓰면 거의 바꿀일이 없는데, 메모부분은 자주 확인하고 바꾸기 때문에 앞쪽에 오는것이 확인도 쉽고, 작성할 경우 바인더링의 방해를 받지 않아 좋더군요.
  또, 1일 2페이지의 경우, 일정을 작성할때는 메모란을 참조하는 것이, 오늘의 기록사항을 작성할때는 역할과 목표를 참조하는 것이 보다 도움이 되었기에 예전부터 그렇게 써 오고 있었습니다. 혹시 불편하신 분은 한글 파일을 열어 셀 위치를 바꾸시면 됩니다.


3page - 컴퍼스가이드에 끼워 사용하기
3page - 컴퍼스가이드에 끼워 사용하기

4page - 컴퍼스가이드에 끼워 사용하기
4page - 컴퍼스가이드에 끼워 사용하기

  컴퍼스가이드에 끼워 사용하실 분은 취향에 따라 3페이지나 4페이지를 인쇄합니다. 3페이지는 '역할과 목표'영역 안에 타공이 되고, 4페이지는 '메모'영역 안에 타공이 됩니다.
  3,4페이지를 인쇄하실 경우 1페이지의 회색 띠 부분은 필요 없으니 자르세요. 그리고 이 용지를 몇 장 가지고 다니면서 주간 계획에 사용합니다.
  2페이지를 인쇄할 경우 접었다 폈다 하며 사용할 수 있으니 앞뒷면을 한 주로 사용할 수 있지만, 3,4페이지를 사용할 경우 접어서 컴퍼스 가이드에 넣어버리면 다시 꺼내서 펼쳐보게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방식을 추천합니다.

- 1페이지가 필요 없으신 분 중 위클리컴퍼스를 보관하지 않으실 분은 이면지에 3페이지나 4페이지만 인쇄하여 접어서 사용하세요. 이면지 활용. 종이절약. ^^

- 1페이지가 필요 없으신 분 중 위클리 컴퍼스를 보관하실 분은 4페이지를 양면인쇄하여 앞뒷면 한 주씩 2주치 사용 후 보관하세요.

- 1페이지를 인쇄하실 분은 위클리컴퍼스를 몇 장 가지고 다니면서 컴퍼스 가이드에 넣은 용지를 이번 주 위클리컴퍼스로, 새로운 용지를 이번 주 큰 돌 놓기로 사용합니다. 다음 주엔 이번 주 큰 돌 놓기로 사용한 용지를 접어서 위클리 컴퍼스로 사용합니다. 이렇게 하면 보관할 때 한 주가 좌우로 펼쳐보이게 됩니다.


  PDF와 한글 2007파일로 배포합니다. 제 컴에서는 PDF파일로 인쇄해야 여백이 맞게 인쇄됩니다. 한글파일 인쇄에 문제가 있으신 분은 PDF파일을 이용해 보세요.
  수정하실 분은 한글파일을 받아서 수정하시면 됩니다. 수정하시게 되면 이 포스트에 트랙백 보내주세요. ^^


추가정보!
  COMPASS의 한국어 표기는 '컴퍼스'입니다. (확인하러가기)

  수정&배포 가능합니다. 아래 사이트를 출처로 남겨주세요.

출처1: http://waterai.tistory.com/ '공유-프플속지'카데고리
출처2: http://cafe.daum.net/fpuser '자작속지'란에서 글쓴이 '워터아이' 검색


  PS. 제가 만든 자작속지가 몇 개 되는데, 블로거뉴스에 보내려고 보니 마땅한 카데고리가 없네요. -ㅅ-;; 일단 프랭클린 플래너 관련 책이 많이 나와있으므로 '책'에 보냅니다. 민망함을 피하고자 관련도서를 링크하는 센스. -ㅅ-;;;

Posted by 워터아이
2009. 1. 19. 11:25
  얼마 전 블로거 뉴스에 가입하고 몇몇개의 글을 보내보았다. 그리고 조회수와 추천수를 주시하고 있는데, 이거 보다보니 꽤 재미있다.

  일단, 처음에 올렸던 글, 2009/01/17 - 램 512M의 저사양 PC에서 윈도우7이 동작할까? 는 글을 보내놓고 마구 들어오는 트랙픽에 깜짝 놀랐을 정도. 현재 조회수가 117이나 되고, 추천수는 4이다. 오오! 이게 블로거뉴스의 위력이군! 하고 만족하고 있었다.

  그리고 어제 쓴 글 2009/01/19 - 블로그, 소통의 도구일까? 를 오늘 와서 보니 추천수가 13이나 되었다. 오오!! 그렇다면 조회수는 얼마나 될까? 하고 살펴보니 의외로 28밖에 되지 않는다. 어랏? 즉, 본 사람의 반은 추천을 했다는 뜻인데... 그렇다면 좋은 것인데 조회수는 왜이리 적은걸까?

  어제 보냈던 예전글 2008/05/16 - 내 블로그 주소를 오픈아이디로 활용하기 도 조회수에 비해 추천수가 높은 경우. 19/5로 나와있다.



  세 포스트를 나름대로 분석해 보니 대강 이런 결론이 나온다.

  윈도우7포스트의 경우, 제목이 클릭을 유도했을 것이다. 윈도우7은 요즘 관심분야이니까. 하지만 막상 클릭해보니 별로 쓸만한 정보가 아니었고, 따라서 추천이 적다.

  블로그 소통 포스트와 오픈아이디 포스트의 경우 제목이 클릭을 유도하지 못한 것이다. 다행이 제목의 낚시질에 민감하지 않은 분들이 클릭을 해 주었는데, 읽어보니 소통포스트의 경우 공감이 되었다. 오픈아이디 포스트의 경우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추천!

  굳이 추천수 많은 포스트와 조회수 많은 포스트중 선택해야 된다면 난 그래도 추천수 많은 포스트쪽을 생산하고 싶다. 낚시글로 사람들을 허탈하게 하기 보다는 어쨌든 도움되는 포스트를 생산하고 싶으니까. 하지만 좋은 글이 클릭을 유도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

  그렇다고 내가 제목에 신경 안쓰는것은 아니다. 본문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제목을 고르느라 나름 신경쓰고 있는데 이 모양인 것을 보니......

  결론은, 나, 카피라이터가 되지 않은 것이 참 다행이다.
Posted by 워터아이
2009. 1. 19. 01:39
  오늘은 도서관에 들렀다가 XML에 관련된 책을 몇 권 빌려왔습니다. 인터넷 원시시대에 HTML만 공부해 놨더니 요즘은 소스를 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어서 답답하더라고요. 영어공부는 안하면서 컴퓨터 공부는 찾아서 하니 제가 생각해도 신기해요. ㅎㅎ

  조만간 빌린 책들에 대한 리뷰가 짧더라도 올라와야 할텐데요. 책을 읽어도 나중엔 읽었다는 사실조차 까먹으니 너무 아깝더라고요. 블로그질을 열심히 하겠다고 마음먹은 제일 큰 이유가 내 삶의 기록들을 잘 관리해 놔야겠다는 점이었습니다. 공개 일기장에 가깝죠. 조금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이전엔 생각과 느낌 중심으로 기록했다면, 요즘은 경험한 것과 배운 것 중심으로 기록이 되고 있다는 점이네요. 배운 게 하나 둘 잊혀지는게 너무 아쉬워요. ㅠㅠ 기록해 놓고 필요할 때 들춰보면서 배운 것, 경험한 것을 잊지 않도록 하고 싶어요.

  여러분들은 어떤 목적으로 블로그를 하나요?

  그리고 오늘 믹시 가입했습니다~ 깔끔한 첫화면이 마음에 드네요. 가입 절차도 간단하고요. 살짝 추천해 봅니다. 메타블로그 사이트에요.




믹시
Posted by 워터아이
2009. 1. 19. 00:40
  평소와 다름없이 RSS리더기를 훑다가 놀라운 글을 발견했다.

  네이버 블로그 보다 더 싫은 블로그 by 웹초보  

  네이버 블로그보다 더욱 가입하기 어려운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로그인 한 사람만 댓글을 허용하게 해 둔 블로거가 마음에 안 든다는 내용이다. 웹초보님은 평소 좋은 포스트를 많이 써 온 블로그인지라 설마 이게 웹초보님의 글일거라 생각도 못 했는데, 클릭해보니 웹초보님 글이었다. 흠... 덧글을 읽다보니 술김에 쓰신 거란다. 흐음...;;
  뭐, 싫고 좋고야 개인의 기호이니 뭐라 할 수 없지만, 이렇게 공론화 해 놓은 것에 대해서는 조금 실망이다. 술김의 실수인지 아직도 이게 공론화 할 가치가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뭐 그래도 이전 포스트들로 인해 아직도 좋은 인상이 남아있는지라 구독 취소할 마음은 없다.)

  아무튼 나는 이게 이렇게까지 욕먹을 일은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혹시 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 싶어서 댓글들을 쭉 훑어 보았다. 그런데 이럴수가... 화면 몇 개가 넘어가도록 동조하는 글만 보이는게 아닌가!! 이거 그냥 넘어갈까? 아니면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밝힐까 생각해 보았다. 쭉 그런 댓글만 있었다면 소심한 마음에 그냥 넘어갔을 가능성이 큰데, 다행이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과감하게 작성한다.



댓글 막기는 말도 안되는 짓이다. VS 댓글 좀 막으면 어때서?

  댓글 막기를 좋아하건 싫어하건 그것은 상관이 없다. 댓글 막은 블로거가 싫어서 그 블로그를 안 간다는 것도 절대 말리지 않는다. 그런 거 싫다고 포스팅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엔 수위가 과했다. 올려진 포스트처럼 '댓글 막은 블로그는 저질이다.'라고 인신공격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원문에 달린 댓글들을 읽어보니, 댓글 막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블로그의 기본 전제를 '소통'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예전에도 비슷한 포스트를 본 적이 있었는데,(그때는 인신공격까지는 아니어서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어갔었다.) 그 때의 댓글들 중에도 포스트를 올렸으면 악플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그런 내용의 댓글이 있었던 것이 기억난다. 나 또한 조금은 그 댓글에 동감했었다.

  하지만 블로그의 기본이 과연 소통일까? 어떤이는 아는 사람들끼리 속닥속닥 일기나 쓸거면 미니홈피나 하지 왜 블로그를 하며 웹을 오염시키냐고 한다. 블로그에는 뭔가 그럴듯한 포스트를 올려야 한다는 이야기임과 동시에, 미니홈피를 하는 자와 블로그를 하는 자는 격이 다르다고 은근슬쩍 과시하는 분위기가 풍긴다. 그리고 블로그를 하는 자의 도(道)니, 자세니 하는 것을 논하기도 한다. 그런 것은 얼마든지 논할 수 있다. 나도 그런 논조는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으며, 몇마디 덧붙여 보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이 법이 될 수는 없다. 실제로 법전에 올라가기 전까지는.

  블로그가 어떤 목적으로 생성되었고, 지금의 기본 목적이 무엇인지, 그런 것 알지도 못하거니와 지금 굳이 찾아 볼 필요도 없다. 하지만 설령 블로그의 목적이 '소통'이었다고 해도, 모든 이에게 그 목적을 강요할 수는 없다. 아카사님도 지적했듯이, 블로그는 단지 '도구'일 뿐, 그 이상의 무엇이 아니다.

  볼펜은 필기를 위한 도구이지만 나는 볼펜으로 똑딱거리는 장난을 즐겨 한다. 먹으라고 나온 쌀을 나는 핫팩을 만드는데 써버렸고, 핫팩을 만든 쌀주머니는 지금 내방에서 바람에 의해 방문 닫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지지대로 쓰이고 있다. 나는 저질인가? 그렇게 생각해도 상관 없지만, 어떤 놈이 내 앞에서 이런 나의 행태를 공격한다면 나는 그놈을 싸늘하게 바라봐 줄 것이고, 그 놈에 대한 다른 좋은 인상이 없다면 '말을 섞지 말아야 할 인간'으로 분류해 버릴 가능성이 크다.

  마찬가지다. 전제대로 블로그의 목적이 소통이라고 해도, 그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는 블로거가 있다고 해도 우리는 그 블로거를 욕할 권리가 없다.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를 소통의 장으로 쓰든, 자기표현의 장으로 쓰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의 약관에 위배되지 않는 한 자신의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서비스는 댓글 차단을 정당하게 허용하고 있고, 이를 이용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블로거들로 인해 댓글을 달려던 다른 블로거들이 허탈함과 불쾌감을 느낀다면, 포스트를 수집하는 메타 블로거들에서 댓글을 차단한 블로거의 글은 수집하지 않는 방안 등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공론화 되야 할 것은 이런 것이지 아무 가치도 없는 인신공격이 아니다.





  나는 악플을 겸허히 받아들일 자세가 안 된 소심한 블로거이므로, 지저분한 악플이 달린다면 지워버릴지도 모른다. 또한, 익명댓글에 대해서는 상대하고 싶지 않다.(익명댓글이란, 자신의 블로그 주소를 남겨놓지 않은 자의 댓글. '글을 보다 보니' '흠좀무' '지나가던이' 님들의 댓글 같은거.)
  생각이 다른 것에 대해 반박하는 것은 말리지 않는다. '그 말은 이해가 안가는군.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소.'라는 논조는 받아들이고, 상대의 말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내 말을 이해시키려 노력하겠지만, '이말은 틀렸고, 내말이 옳으니 당신이 생각을 바꾸시오.'라는 논조는 악플로 취급한다. 


Posted by 워터아이
2009. 1. 18. 00:40
  애초에 이 블로그는 완전 개인기록장+잡담용으로 기획하고, 아는 지인들이나 방문하게 할 목적으로 만든 것인데, 인생사 언제나 뜻대로 되지 않듯이 약 7~8개월 운영해 오는 동안 성격이 변질되어 버렸습니다. 사실, 성격 변질은 한달도 안되서 이루어진거라 할 수 있겠네요. 혼자서만 받아들이지 않고 있었을 뿐...(..)

  이 블로그를 통해 새 이웃도 많이 만났고, 블로그를 통한 커뮤니케이션과 지식나눔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원래 저는 개인을 표현하고 기록을 모을 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했고, 이 블로그도 그런 목적으로 제작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통해 새 이웃이 생기면서 너무 사적인 이야기는 이 블로그에 표현하기가 좀 꺼러지더라고요. 그래서 목적과 달라졌다고 슬퍼했는데, 반대급부로 블로그를 통한 지식나눔에 관심이 생겨버린 것입니다.

  아직도 개인기록 포스트에 중점을 두는 편이지만, 뭔가 알게 된 것이 있으면 알려주기 위해 포스트를 작성하고 싶어집니다. 아예 공유를 목적으로 만든 카데고리까지 생겨나 버렸고요. 그러다보니, '나 아는 사람만 와!'라고 생각했던 폐쇄지향의 블로그가, '나 이런 글도 썼으니 좀 보러 와!'라고 말하고 싶어지는 공개지향 블로그가 되어버렸네요.(폐쇄지향 블로그가 방문자수가 많은 것에 신경 안 쓰게 된 건, 어차피 검색유입자들은 내 뻘글들에는 관심 없고 자신들이 필요한 정보만 보고간다는 확신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메타블로그에도 관심이 생기고,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더 좋은 포스트를 생산하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좋은 포스트를 생산하려면 시간이 걸리지요. 그와함께 귀차니즘을 동반합니다. 지금도 몇 개 대기중인 포스트가 있는데 귀차니즘으로 잘 안 쓰게 되네요. 그래서 제게 이것들을 쓰게 만든 동인을 찾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광고를 달려고 합니다.
  광고를 달면 광고수입에 욕심이 생겨 사람들을 끌어들이는데만 관심을 두고 내게 별 도움도 안되고 관심도 없는 분야의 포스트를 오직 방문자수 목적으로만 생산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겨서 여태 광고다는 것을 미뤄 왔습니다. 일단 이 블로그 초기 목적이 개인기록장 목적이었고, 현재도 약간 변질되긴 했지만 그 목적을 그럭저럭 유지해가고 있기에 도움 안되는 포스트로 이 블로그를 오염시키고 싶지 않았거든요. 또, 제 블로그가 상업적인 블로그로 보이는 것도 싫었습니다.

  그래서 광고수입을 '수입'으로 생각하지 않고, 순수하게 '동기부여'로만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광고수입은 전액 기부할까 생각해 보았지요. 하지만 제 의도와는 상관없이 상업적인 블로그로 보일지도 모른다는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네요.

  이리저리 생각해 봤지만, 결론은 '일단 달고 보자.'네요. 일단은 직접 달아보고 과연 내 포스팅 성향이 변하는지, 원하는 목적을 이룰 수 있는지, 방문자들 반응은 어떤지 이리저리 테스트 해 봐야겠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제 블로그가 광고로 완전히 오염되어 있을지도 몰라요. 테스트 단계이므로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적극적으로 반응을 주신다면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애드클릭스는 신청해 놓은 상태고요. 애드센스는 아직. 일단 이 두 개만 달아보고 둘 중 하나만 쓸지, 둘 다 쓸지, 아예 안 쓸지를 놓고 선택할겁니다.

  수익을 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은 여전하기 때문에, 블로그 수익을 '수익'으로 보지 않을 방법을 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기부가 제일 좋긴 한데 현재 제가 백수인지라 일단 돈이 생기면 그 약속 못지킬까봐 그 계획은 좀 보류. 현재 계획은 '블로그를 통해 생긴 수익은 블로그를 통해 다 쓰자.'입니다만 공약은 못합니다. 예를들면 블로그 이벤트, 계정비(현재 홈페이지와 연동을 계획하고 있기에) 등으로의 소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는돈을 기부하는걸로 하는 게 현재의 윤곽입니다.

  아무튼 조만간, 이 블로그는 메타블로그에 데뷔할 예정이며 광고를 달 계획입니다. (그리고 오늘, 다음 블로거뉴스에 가입했습니다.)
Posted by 워터아이
2009. 1. 17. 23:04
[문화칼럼] ‘과속 스캔들’에 관한 단상 / 임범

  문화칼럼은 90%의 확률로 맘에 안들기 마련인데 모처럼 맘에드는 칼럼이었다. 칼럼 자체에 약간의 미리니름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되니 영화의 스토리를 미리 알고싶지 않은 분은 보지 마시길...



공감. 밑줄 쫙-
남자는 열심히 머리 싸매고 고민했는데, 막상 닥쳐보니 고민거리조차 되지 못하는 것이었다.
막상 사건이 터진 뒤에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는 걸 보며 당혹해하는 남자의 모습, 그게 신선한 코미디로 다가왔다.



  그래. 이 영화는 자극적인 소재였지만 자극적이지 않았고, 어떤 가치를 담고있지 않았다. 가치에 대한 판단은 고스란히 관객의 몫. 영화는 코메디에 충실하였으나 저속한 3류코메디로 흐르지도 않았다.

과속스캔들. 이 영화는 오랜만에 나타난 1류 코메디 영화다.

2008/12/30 - [daily diary] - 과속스캔들 - 탄탄한 시나리오. 잘 만든 영화

Posted by 워터아이
2009. 1. 17. 01:28
결론부터 말하자면 동작은 합니다만 권장하지 않습니다.


  아래는 인증 샷입니다. 윈도우7에 포함된 스샷도구로 스샷을 찍었더니 저렇게 빨간 띠가 둘러지네요.

DirectX진단도구>시스템

DirectX진단도구>디스플레이

  그럼 예정대로 미완성 포스트를 차차 완성해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답 형식이 가장 좋을 것 같아서 그렇게 해 볼께요.


1. 설치한 PC의 상세 사양은?
  • 구입연도 : 2002년 LG브랜드컴 구입 이후 CPU와 케이스, 키보드 빼고 모든 부품이 다 바뀌었음. 마비노기라는 게임에 빠지면서 컴을 혹사시켰기 때문에 램 업글하고, 그래픽카드 나가서 두 번 바꾸고, 메인보드 팝콘 터지고, 하드 2번 나가고... etc...
  • CPU : Intel P4 1.5G 커플 아님. 솔로임 듀얼아님. 싱글임.
  • RAM : 512M (위에는 510M로 찍혀있지만 일단은...)
  • HDD : 80G
  • 그래픽 : NVIDIA GeForce FX 5200 128MB 128bit
  • 모니터 : 17인치형 LCD (최대해상도 1280x1024)


2. 왜 이런 저사양 PC에 윈도우7을 설치하게 되었나?

  •   용자소리 듣고싶었습니... 
      원래 이 PC는 폐기 예정인 PC였습니다.(편의상 블루컴이라고 칭함) 컴퓨터가 잘 나가다가 아무 이유 없이 멈춰버리는 현상이 몇 달 전 부터 발생하였는데, 원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워낙 저사양이라 AS받기에도, 부품 바꾸기에도 돈이 아까웠던겁니다. (현재 나오는 것과 사양이 맞지 않아 부품을 하나 바꾸면 연달아 줄줄히 바꿔야하는 상황인지라.) 그래서 결국 폐기하기로 하고 새 컴(블랙)을 구입하여 블루를 제쳐두고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PC(그레이)가 갑자기 화면 표시가 안 되는 위기를 맞은겁니다. 이 역시 원인을 찾지 못한 채 현재 방치되었고, 결국 잠자고 있던 블루씨가 다시 나왔습니다.  그러나 블루씨는 바로 어제 백도어와 가짜 백신 프로그램의 폭격을 맞아 결국 포맷을 해야 했답니다. 그리고 그 참에 빈 파티션이 생겼다는 이유로 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윈7을 설치해 본 것이지요.
  • 각 컴 프로필 :
    블루 : 2002년. Intel P4 1.5GHz, 512M RAM, 80G HDD,  Win XP, Win 7 beta(멀티부팅 상태)
    그레이 : 2005년 12월. Intel P4 2.8GHz, 1G RAM, 160G HDD, GeForce 6600 LE, Win XP
    블랙 : 2008년 12월. AMD 2.6GHz(듀얼), 2G RAM, 500G HDD, GeForce 8400 GS, Win XP


3. 윈도우 7 beta를 받을 수 있는 곳은?


4. 윈도우 7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은?


5. 워터아이가 발견한 추가정보
  • 아울베어님 질문 :
    • 파일시스템은? NTFS 네요. 혹시나 하고 파티션 포맷을 눌러봤는데, NTFS랑 FAT32이외에 다른 것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 장치 드라이버는? 그래픽카드의 경우 비스타용을 찾아 깔았더니 동작했습니다.
    • 시각적 효과와 호환성? 인터페이스가 깔끔하고 쓰기 편합니다. 비스타에 비해 최적화 되 있고, 호환성문제도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네요. 넷북에서 제대로 동작한다고 합니다. 현재 제가 테스트한 사양에서는 다른 프로그램을 깔기가 두렵네요. 기본적으로 많이 답답합니다.
  • 작업관리자
    작업관리자를 켜두고 모니터 해 본 결과, 운영체제 자체가 램보다는 CPU성능을 더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파이어폭스로 웹서핑하며 간간이 작업관리자를 살펴보았더니, 램은 보통 400MB선에서 움직이는 반면, CPU는 매우 다이나믹한 그래프를 그립니다. 조금만 무리를 시키면 100%까지 올라가고요. 이 PC에서 XP 구동시, 프로그램 로딩때만 CPU그래프가 올라갈 뿐, 실행시에는 안정적인 속도가 나오는데요, 아무래도 이 사양에 윈도우7은 불안정적이라는 증거겠지요. 어디까지나 저사양PC에서 테스트중이라는 것을 감안하고 보세요.
  • 파이어폭스로 웹서핑시, 속도 저하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익스8은 현재 환경에서는 느려서 못쓰겠네요.
  • 윈도우7로 컴퓨터 사양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얘가 평가한 제 컴퓨터 사양입니다. CPU빼고는 다 바꾼거라니까요. ㅎㅎ
    사양정보 및 도구










Posted by 워터아이
2009. 1. 15. 16:31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리보기는 컴팩사이즈입니다.)



  타공하여 접어서 쓰거나, 책갈피에 끼워서 쓸 수 있게 제작된 위클리 컴퍼스입니다. 다 쓰신 후 타공하여 보관할 수 있습니다.

 프린트해서 위클리컴퍼스 부분이 바깥쪽으로 나오게 접으면 역할과 목표 부분이 뒤로 가 있고, 메모 부분이 앞에 있습니다. 그건 제가 그렇게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__);;
  역할과 목표는 일주일에 한 번 쓰면 거의 바꿀일이 없는데, 메모부분은 자주 확인하고 바꾸기 때문에 앞쪽에 오는것이 확인도 쉽고, 작성할 경우 바인더링의 방해를 받지 않아 좋더군요.
  또, 1일 2페이지의 경우, 일정을 작성할때는 메모란을 참조하는 것이, 오늘의 기록사항을 작성할때는 역할과 목표를 참조하는 것이 보다 도움이 되었기에 예전부터 그렇게 써 오고 있었습니다. 혹시 불편하신 분은 한글 파일을 열어 셀 위치를 바꾸시면 됩니다. 그냥 책갈피에 끼워 쓰실분은 상관 없으실 것이고요.

사용법

1. 타공하여 쓰기.

  양면인쇄 후 회색 띠 부분을 포함하여 자릅니다.
  타공하여 위클리컴퍼스 부분이 바깥으로 오게 접습니다.
  그리고 오늘날짜에 끼워 씁니다.
  다 쓴 후에는 회색 띠 부분을 잘라내어 보관합니다.
  단점 : 매일 바인더를 열어서 새로 끼워야 한다.

2. 위클리 컴퍼스에 끼워 쓰기.
  양면인쇄 후 아래쪽 회색 띠 부분을 제거하여 자릅니다.
  타공부분을 안으로 접고, 위클리컴퍼스부분이 밖으로 오게 접어서 위클리컴퍼스 책갈피에 끼웁니다.
  다음주 위클리컴퍼스를 적당한 곳에 끼워두고 이번주의 '큰 돌 놓기'로 사용합니다.
  한 주가 끝나면 '큰 돌 놓기'로 사용한 부분을 접어서 이번주 위클리 컴퍼스로 쓰고, 다음주 컴퍼스를 다시 큰 돌 놓기로 사용합니다.
  보관할 경우 한 주가 한 면에 펼쳐져 보이게 됩니다.


  제 컴에서는 PDF 파일로 인쇄하는게 여백이 맞더라고요. PDF파일 재배포 가능합니다.


  사이즈 변경하실 분은 한글파일(2007파일입니다.)을 받아서 수정하시면 되고요, 수정&배포 가능합니다. 다른 사이즈로 수정시 이 포스트에 트랙백 보내주세요.^^


추가정보!
  COMPASS의 한국어 표기는 '컴퍼스'입니다. (확인하러가기)



출처1: http://waterai.tistory.com/ '공유-프플속지'카데고리
출처2: http://cafe.daum.net/fpuser '자작속지'란에서 글쓴이 '워터아이' 검색

Posted by 워터아이
2009. 1. 15. 16:1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년까지는 1day 2page 오리지널 속지를 썼었는데요. 데일리페이지 맨 뒷장에 월별 경비기록란이 있었습니다. 이 양식이 저와 맞지 않아서 지출부는 따로 양식을 만들어 작성하고 월별경비 페이지는 위와 같이 개조하여 시간기록부로 활용하고 있었는데요, 올해 1day 1page를 구입했더니 위의 양식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새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2페이지짜리 쓰시는 분 중 일일속지 뒷장의 경비 페이지를 쓰지 않으시는 분은 위와 같이 개조해서 쓸 수 있구나 하는 팁으로 보시고요.(그리고 그 표를 활용하세요.) 위의 속지가 없으신 분은 프린트해서 쓰면 됩니다.

  CEO 사이즈만 있습니다. 제 컴의 문제인건지 한글의 문제인건지... 한글에서 프린트하면 여백이 설정한 것과 다르게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한글에서 PDF로 프린트 후, 그 파일을 다시 프린트하는 삽질을 해야 여백이 딱 맞습니다. 혹시 여백이 잘 안맞아서 양면인쇄가 어려우신 분은 저처럼 해 보세요. (한글 2007버전엔 PDF로 인쇄하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글 파일은 첨부합니다만 저기 파란 띠 때문에 편집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른 사이즈로 변경하고 싶은데 편집이 어려우신 분은 그냥 저 파란 띠를 다 지우세요. 조판부호 보기 해서 타공부분에 들어가 있는 그림을 다 지워주시면 됩니다.

  다른 사이즈로 만들고 싶으신 분은 아래 사이즈 참조하시고, 트랙백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프랭클린 플래너 속지 사이즈

마이크로 : 66mm × 105mm
포켓 : 88mm × 151mm
CEO : 86mm × 172mm
컴팩 : 108mm × 172mm
클래식 : 140mm × 216mm

PDF파일의 재배포 가능합니다.

(한글 2007파일인데, 수정이 조금 어렵습니다.)
한글파일은 수정, 배포 가능하며, 다른 사이즈로 수정시 이 포스트로 트랙백 보내주세요.



출처1: http://waterai.tistory.com/ '공유-프플속지'카데고리
출처2: http://cafe.daum.net/fpuser '자작속지'란에서 글쓴이 '워터아이' 검색


Posted by 워터아이
2009. 1. 8. 23:00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중인 이메일 사인

  수퍼독 볼트를 봤습니다. 본지는 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야 후기를 올리는 이유는...(영화 본 날 1월 8일. 리뷰한 날 1월 15일) 그간 감기로 정신 못차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훌쩍. ㅠㅠ 감기 초기증상이라 재빨리 병원도 갔다오고 푹 쉬기도 했는데 벌써 5일째 친한척 떨어지질 않네요. ㅠㅠ 아직도 다 나은건 아니지만 좀 살만하기에 이렇게 후기를... 흑흑... ㅠㅠ

  요즘은 어째 계속 애니메이션만 보는거 같아요. 쌍화점을 볼랬더니 [작품성 0]이라는 평가 한마디에 의욕이 사라졌고... 볼트는 예고편때부터 보고싶었기에 냉큼 보러갔습니다.

  볼트의 모험이야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좀 그럴듯하게 이야기 하자면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해도 좋겠네요. 중간에 살짝 지루한 부분도 있긴 하지만 재미있고요. 개라는 동물을 아는 분께는 감동적이기까지 합니다. 저도 예전에 기르던 개들이 생각나서 눈물 훌쩍... ㅠㅠ 볼트, 미튼스, 라이노, 페니 등 캐릭터 성격도 잘 살아있고요. 

명대사(?)들

미튼스 : 그럼 남겨진 고양이는 생각하지. "내가 뭘 잘못했지?"

볼트 : (송풍구를 향해) 월!!
라이노 : 슈퍼보이스다!!!

(볼트가 자신의 정체를 파악한 후)
미튼스 : 인정하기 힘들었겠네.
볼트 : 좀 힘들었어.


비둘기들 : 나 얘 어디서 본 거 같아.


미튼스 : 개들이 좋아하는 놀이를 가르쳐줄까? 고개를 내밀고 혀를 길게 빼봐.


라이노 : 나도 모험에 끼워달라고!!


공식 홈페이지
http://bolt-movie.co.kr/
http://blog.naver.com/boltmovie
http://disney.go.com/disneypictures/bolt
네이버 영화정보

  맨 위의 한국 볼트 공식 홈페이지에 한번 가보세요. 웹사이트 디자인도 좋고요. 캐릭터 이미지를 이용하여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이를 이용해서 만든 월페이퍼. 썩 이쁘지는 않지만...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영화랑 상관없는 뻘소리
  올해 계획중에 '리뷰할만한 책 12권 읽고 리뷰하기'가 있는데, 이거 쉽지 않네요. 일단 리뷰할만한 책 12권을 읽으려면 책을 몇 권이나 읽어야 할까요? 한 50권 쯤? 리뷰를 해 놓지 않으면 나중에 머릿속에서 그냥 사라지는 것 같아서 적절히 리뷰해 놓고 싶은데, 일기장도 아니고 블로그에 리뷰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책의 내용을 요약해 놓을 수도 없고... 내 감상만 쭉 적어놓을 수도 없고... 구독자가 흥미를 가지도록 북토크처럼 적절히 소개를 하고 싶은데요. 그와 동시에 나만 보는 플래너에는 중요부분을 메모해 놓기도 해야겠지요? 

  뭐... 그래도 연습이라 생각하고 올해는 충실히 리뷰좀 해 봐야겠어요. 책도 영화도 기타등등도...

Posted by 워터아이
2009. 1. 7. 01:41

  무언가를 키우는 형태의 위젯을 찾고 있었는데 w위젯은 마음에 들지 않았고. 키우는 형태의 위젯은 대부분 일본 사이트의 위젯이라 언어이 장벽으로 인해 접근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마음에 드는 위젯을 발견하여 설치해 보았습니다. ^^ 애완동물류를 키우고 싶었는데 식물이네요. 이것도 좋아요.

  설치하고 보니 재미있는 기능이 있네요. 이 위젯을 설치한 사람들의 블로그가 위젯 안에 랜덤으로 링크됩니다. 링크를 타고 놀러갈수도 있어요. 재미있습니다. ^^



어떤꽃이 필까나~~~

   위자드윅스의 서울 문화꽃 위젯 홈페이지( http://flower.wzd.com/ )를 통해 분양받을 수 있어요. ^^




  그리고 최근에 스타플 위젯도 달았었죠. ^^ 스킨 바꾸고 나서 계속 위젯이 추가되네요. 또 추가하고 싶은것들이 있는데 어쩌나~~ 욕심은 조금만... ^^




 
Posted by 워터아이
2009. 1. 5. 15:01

Starpl. 밤하늘의 별을 당신에게 드립니다.

밤하늘의 별을 주는 재미있는 서비스가 있어 소개합니다.

스타플은 실제 별 관측 데이터를 이용해서, 정말 존재하는 별 중에 하나를 나에게 준답니다.
나의 별에다가 나의 이야기를 담고, 우주를 여행하며 사람들도 만나는 흥미로운 서비스에요.

별찾기 성향테스트

나만의 별을 찾아라!

회원가입을 누르면, 성향 테스트를 거쳐 나만의 별을 받게 됩니다.
그림으로 푸는 성향테스트가 독특하고 재미있어요.

예시 별 1. 예시 별1의 타임라인

나를 담는 별

별을 방문한 모습입니다. 별 위에 보이는 바가 타임라인이라고 하는 건데,
타임라인에 추억과 일상, 생각 들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글을 쓸 때 시간을 설정하거나, 첨부사진의
촬영시간을 적용하면 그 때 그 시간의 타임라인에 글이 쓰여져 내 인생의 히스토리를 만들 수 있어요.
블로그를 가지고 있다면, 블로그를 타임라인에 등록하여 새 글이 자동으로 타임라인에 담기게 할 수도 있어요.

예시 별 2. 예시 별3.

나의 취향대로 꾸미는 나만의 별

여러 별들의 모습입니다. 스타플에는 나만의 별을 꾸밀 수 있도록 다양하고 예쁜 아이템과 위젯들이 많습니다.
아이템은 별가루로 구입할 수 있는데, 별가루는 처음에 가입하면 왕창 주는데,
다 써 버려도 스타플 사용하다보면 저절로 계속 쌓이더라구요. ^^

스타플 별지도

다른 별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 별지도

별지도에 가보면 많은 별들이 있습니다. 저 별들에도 다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생각하니 신기하네요.
별지도 위의 상단메뉴를 클릭하면
다른 별들이 남긴 기록들을 볼 수가 있는데요, 말풍선을 클릭하니 그 별로 방문이 되는군요.

똑똑한 소식 배달부 알림이

별지도 왼쪽에 알림이를 통해 나의 별친구들의 새 기록과 댓글, 생일 등의 소식들을
바로 바로 알려줘서 알림이에서 손을 땔 수가 없더라구요.
또, 관심 가는 별이 있으면 관심별로 등록해 알림이로 쉽게 받아 볼 수 도 있답니다.

너무 너무 이쁘고 개성 넘치는 스타플!
나만의 별을 받고 싶으신 분들, 나의 이야기를 담을 특별한 공간을 찾으신 분들께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서비스입니다.

별증서

나의 별임을 인증하는 별증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한번 방문해 보세요.

스타플 방문하기

  지난 5월에 우연히 알아서 가입 후 방치해 놨다가 다시 들어가 봤습니다. 그런데 별로 바뀐 것은 없어보이네요. ㅎㅎ 싸이월드에 비견할만한 재미있고 좋은 서비스인데, 아직은 아쉬운 점이 많아 보입니다. 혹, 싸이월드 스타일의 새로운 서비스를 찾고 계신 분이라면 한번 방문해 보세요.

  2008/05/18 - [blog life] - 스타플 만들다!


  요건 제 별이고요. ^^
볼 건 없고, 그냥 이렇게 생겼구나 하고 구경해 보세요.
블로그 글을 자동으로 모을 수 있다는 점은 마음에 드네요.



J6GMHFRA6WNT7G473NKIC5EMD2QWBPY8M2NDQ885

  ps. 사실 저... 별증서 이벤트 당첨됬었는데, 배송 주소 입력 안했다고 당첨 취소됬어요. 흑흑. ㅠㅠ


Posted by 워터아이
2009. 1. 2. 17:29
  2009년을 맞이하여 분위기 쇄신을 위해 스킨을 바꿔봤는데... 아직 썩 마음에 들지는 않네요. 입맛에 맞게 고쳐놓고 바꾸고 싶었지만 그러면 영영 못 바꿀거 같아서 일단 바꿔놓고 천천히 고치기로 했습니다.

  이 참에 2008년 블로그 리뷰도 좀 하고요...


1.  스킨 바꾸기 전, 가장 마지막에 찍은 스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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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 스킨에 배경을 넣은 날이죠. 오래됬네요.
    2008/05/24 - [blog life] - 스킨 배경을 바꾸었습니다.



3. 댓글창에 배경 넣겠다고 삽질하기도...
    2008/05/03 - [blog life] - 티스토리 댓글창에 배경넣기


4. 2008년동안 이미지를 업로드 할 때 쓰였던 인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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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명처리 된 이미지, 안 된 이미지... 뭐 그런 차이네요. 실제로는 포토샵에 도장툴로 등록해 놓고 사용했었습니다. 2009년에는 바꿀 계획이 있긴 하지만 아직 새 인장을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계속 사용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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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워터아이
2008. 12. 31. 23:00
  2008년에도 어김없이,,, 7대 뉴스를 발표합니다! 원래 이런 것은 10대 뉴스쯤 되야 하거늘... ㅠㅠ
  작년까지는 네이버에 발표했었는데, 작년 뉴스는 오늘부로 티스토리로 옮겨오겠습니다. 작년 날짜로 올려둘테니 궁금하신 분은 검색해보세요. ㅎㅎ 


7. 솔로로 일년을 보내다. ㅠㅠ
  이것도 뉴스야? 이것도 뉴스야? 이것도 뉴스야? 앙? 앙? 앙? ㅠㅠ
  아무튼 작년 겨울에 남친이랑 헤어지고 그 뒤로 아무런 건수 없이 한 해가 흘러버렸다. 2008년은 단 하루도 커플이었던 적이 없었던 솔로의 일년을 보내주셨다. 으허허허허헝... ㅠㅠ


6. 노트북 사다!!!
  1번 활동을 핑계로 노트북을 질러버렸다~ 푸히힛~~ 시험 전에는 참 유용하게 썼는데, 시험 끝나고는 별로 쓸 일이 없다. 게다가 최근에 새 컴퓨터까지 질러버렸으니~ 아무튼 나도 이제 노트북 유저~~ 내년에도 또 공부할거니까 공부 시작하면 다시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다. ^^


5. 새로운 인연~
  뭐 이런 뉴스는 매년 따라오는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 인연이 항상 새로운 것이기에 식상하지 않다. 올해도 역시 1번 활동으로 인해 새 인연을 맺을 일은 없을것이라 생각했었지만, 잠시동안 일했던 곳과, 블로그, 그리고 최근에 운영자가 된 모 클럽의 활동을 통해 새로운 인연들을 맺게 되었다. 특히 잠시 일한 직장에서 만난 인연은 직장생활에서도 이런 인연을 만날수 있구나... 싶은 마음이 들게 한 좋은 인연이다.


4. 종교활동을 시작해 볼 의지를 깨우다.
  1번으로 인해 부록으로 따라온 우울증과 2번이 끝장나는 사건으로 인해...-_- 종교활동을 시작해 볼까? 싶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본인은 별로 종교적 인물은 못 된다고 생각하지만... 종교를 가지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직 어떤 종교를 믿을지 믿을지 마음을 굳히지 못했지만, (정확히는 어떤 종교에 믿음이 생길지... 라고 해야 옳을지도.) 일단은 가족 종교인 불교에 발을 담궈봤다. 내년엔 예전부터의 계획이었던, 주요 불경과, 시간되면 성경까지 읽어봐야겠다.


3. 티스토리로 옮기다!

  티스토리에 가입한 것은 2007년이지만 처음 초대를 받았을 때는 아직 안정적이지 않은 환경 때문에 여러 메리트에도 불구하고 이내 버림을 받고 말았다. 약 1년만에 다시 돌아왔을 땐 꽤 안정적으로 정착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설치형 블로그와 유사한 환경으로 인해 예전부터 눈독들이고 있었기 때문에 재빨리 갈아탔다. 아직 수동이사 작업을 못 마친게 아쉽지만... 아무튼 티스토리로 옮긴 후 새로운 이웃도 만나고, 홈페이지 시절과 유사한 향수를 느끼고 있다. 게다가 이웃분께 선물을 받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2. ㄴㅇㄹㄴㅇㅈ
  자음퀴즈가 아니다. 그냥 키보드 자판 아무거나 두드린 것이니 해석하실 필요 없으시겠다. 2008년 마지막을 장식한 별로 좋지 않고도 거대한 일이 있었으나 비밀로 남기겠다. 기억하기 싫어서 나만 보는 플래너에도 이 일에 관한 아무런 기록이 없다.(덕분에 최근의 플래너가 텅 비었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니까, 이 일은 지금의 거대한 무게와는 다르게 나중엔 있었는지 없었는지조차 모를 일이 되어주었으면 좋겠다. 역시나 나 자신에 대해서 조금쯤은 더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다.


1. 공부하다!
  사실 2008년 한 해는 다른 소리는 다 부차척 이야기. 이 말 하나로 압축된다. 공부했다. 공부하느라 사람 만나는 것도 포기하고, 일도 접고 집과 도서관에서 틀어박혀 살았다. 간간히 찾아오는 우울증이 나를 괴롭혔다.
  졸업한지 몇년만에 하는 전공공부인가! 드디어 임용에 확고한 마음을 먹고 전공공부를 시작했건만, 결과는 근소한 차이로 떨어지고 말았다. 쥐꼬리만한 티오를 생각하면 그래도 나름 열심히 공부한 것이라고 위안한다. 내년에 티오가 어떨지 몰라 불안하지만 꾸준히 공부하리다...


  이 외에도 블로그를 뒤져보면 자잘하고도 재미있는 일들이 많았네요. 구피를 기르기 시작했고, 그놈의 미국소때문에 불안해 했고, 박태환, 김연아때문에 행복했고, 리더기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공유'카데고리를 만들어 명언카드를 제작하기 시작했고....

  2008년은 별로 좋지 않은 해였다고 생각했고, 이런 일들도 그냥 지나칠수도 있는 일인데 이렇게 한번 돌이켜 보니 의외로 자잘한 기쁨이 많았네요. 이래서 기록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각 포스트지만 날짜는 당연히 31일로 해 놔야겠죠? ㅎㅎ
Posted by 워터아이
2008. 12. 31. 14:44

  프랭클린 플래너 사용자들의 모임의 '신영준'님의 글입니다.




  배울 점이 많은 분인데, 이 글은 많이 공감되네요. 저도 많은 돈이나 일확천금에 행복을 걸지 않아서 사업하는 사람보다는 월급쟁이를 좋아하고요. 제 자신도 월급쟁이가 되고자 합니다. 그리고 정말 월급쟁이의 마음이 아닌, 경영자의 마음으로 월급쟁이 생활을 하고 싶네요. ^^



  사실, 최근에 가까이 지내던 한 사람에게 화를 내어 버렸습니다. 화 낸 이유는 어쩌면 순간적인 짜증에 불과할 뿐이지만... 매번 돈돈돈 하는 꼴이 거듭해서 실망을 주었기에 쌓였던 것이 작은 계기로 폭발한 것이지요.

  월급쟁이는 취향이 아니라 하고, 경영은 어떤 마음으로 하고 있는지는 몰라도 적어도 제게 보여지는 모습은 그다지 정직하거나 열성적으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정말 '돈'벌기 위해 일하고 있다는 인상... 그렇게 해서 번 돈도 그다지 가치있는 곳에 쓰고있다는 생각은 안 들고... 물론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겠지... 싶지만, 그래도 좋은 모습을 보고 싶었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했어요.

  그래서 제게 큰 도움이 되었던 책도 선물하고 알게모르게 잔소리도 좀 했는데... 결국은 책 선물한 다음날 버럭 화내버리고 쉽게말해 '꺼지셈!' 해버렸으니... 아아아... 수양이 부족한 워터아이... 언제쯤 좀 좋게, 들어먹히게 말할 수 있을까요? (근데 말이 먹히는 사람과 안 먹히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 같다는 생각 따위를 하고있으니...)

  에이, 몰라요. 아무튼... 너무 돈에 가치를 두며 돈에 얽매여 사는 사람은 왠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돈을 지배하며 살아야 하는데, 돈에 노예가 되어 살고있는 것 같아요. 이거 너무 내가 돈을 모르고 살아서 그런건가?

  하지만 워터아이도 그닥 풍요롭게 자란 건 아니었답니다. 부모님 단칸방도 없이 친척집 더부살이로 시작하셨고, 아버지 혼자 월급으로 식구 많은 시댁까지 부양하며 살아야 했으니... 어렸을 때 옷 사 입은 기억이 정말 손에 꼽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나마 시장표.

  뭐, 저도 자본주의 사회의 일원인지라, 돈 없이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어떤 조사에서도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돈으로 살 수 있는 행복은 아주 조금이라고 합니다. 전 월급쟁이로서 경제적 안정이 확보되면 그 다음은 크게 욕심 낼 생각이 없답니다. 남는 것은 나누면서 진정 여유롭게 살고싶어요.



  이야기가 샜지만... 정말 경영자의 마음으로 월급쟁이 생활을 한다면 성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성공이란, 돈일수도 있고, 명예일수도 있고, 혹은 자신의 큰 만족감일수도 있겠지요. 그런 마음으로 일하는 전국의 미혼 월급쟁이 여러분!! 워터아이의 마음이 당신을 향해 있습니다!! (공개구혼? ㅋ)

"항상 받는 돈보다 더 일하면
언젠가는 일하는 것보다 더 많이 받게 될 것이다."
- 버나드 쇼



Posted by 워터아이
2008. 12. 31. 13:58
  이 파일은 다음카페의 삼색냥이님이 제작하신 파일로, 너무 마음에 들어서 허락을 받고 가져왔습니다. 공유란에 있기는 하지만 제가 만든 파일이 아니므로 개인적으로만 사용해 주시고, 수정이나 배포는 삼색냥이님께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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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로 작업하신 모양입니다. 포토샵이나 일러스트에서 열린다고 하는데, 포토샵이 없을 경우 PDF 리더로 볼 수 있습니다. (어도비 리더는 확인을 못 해봤고, 어도비 리더보다 빠른 무료 PDF 리더인 Foxit Reader에서는 확실히 열립니다. 3.0버젼은 아직 한글언어팩이 없는 모양이니 2.3을 받으신 후, 언어를 한글로 바꾸시면 됩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fpuser '자작속지'란에서 글쓴이 '삼색냥이' 검색
Posted by 워터아이
2008. 12. 31. 01:10


나는 오래된 친구가 좋다.

삶에 바빠 잠시 그 친구를 놓고 살아도...
그 친구가 간절히 그리워 질때

잠궈둔 서랍속 보물처럼
언제든 그 자리에 있을거란 믿음에 마음 든든하고,
마침내 서랍을 열어볼 여유가 생겼을 때,
마음편히 열어보며 미소지을 수 있는 그 편안함이 좋다.

새 것의 설레임과 신선함도 좋지만...
오래된 것의 손때묻은 편안함을 이기지 못하리...

잠궈둔 서랍속 보물처럼
언제든 그 자리에 있을거란 믿음에 마음 든든하고,
마침내 서랍을 열어볼 여유가 생겼을 때,
마음편히 열어보며 미소지을 수 있는 그 편안함이 좋다.

나 또한 누군가에게 그런 편안함이고 싶다.

by waterai. 2008.12.31.


Posted by 워터아이
2008. 12. 3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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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원에 힘입어... (..) 또 만들어 버렸네요. 원래는 행복의 원을 만들고 싶었는데, 원형은 역시 타공구멍을 사이에 두고 만들기가 쉽지 않아서 형태를 조금 바꿨습니다.
  애초에 CEO 사이즈로 작업하긴 하였으나... 착한 맘을 품고(..) 다른 사이즈의 인쇄파일도 만들었습니다. A4용지에 양면인쇄 하시고, 파란 띠 부분을 타공하시면 됩니다.
  인쇄파일의 페이지 순서가 좀 뒤바뀌어 있는데... 앞뒷면은 맞습니다. 펼쳤을 때 [2009년 쇄신바퀴]가 나타나도록 순서를 잡아주면 됩니다.
  클래식 사이즈는 A4에 인쇄시 아래위가 조금 잘리기 때문에, A4 인쇄파일은 안 만들었습니다. 인쇄시 한 페이지에 2장 인쇄 옵션을 선택하고, 페이지 사이즈를 100퍼센트로 설정하여 인쇄하시면 됩니다.
  PPT파일은 2007 파일이며, 수정, 배포 가능합니다. 다른 속지를 만들게 되면 다음카페에 올려주시거나 이 포스트에 트랙백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프랭클린 플래너 속지 사이즈

마이크로 : 66mm × 105mm
포켓 : 88mm × 151mm
CEO : 86mm × 172mm
컴팩 : 108mm × 172mm
클래식 : 140mm × 216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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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mm X 216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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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mm x 151mm A4양면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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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mm x 172mm A4양면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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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mm x 172mm A4양면인쇄




출처1: http://waterai.tistory.com/ '공유-프플속지'카데고리
출처2: http://cafe.daum.net/fpuser '자작속지'란에서 글쓴이 '워터아이' 검색

Posted by 워터아이
2008. 12. 3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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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별로 기대 안 하고 봤습니다. 차태현? 코메디겠네. 과속스캔들? 뭐, 있는지도 몰랐던 딸이 찾아온다는 그런 흔한 스토리겠네. 근데 평들은 왠지 좋아? 다들 재밌다 하네. 그렇다고는 해도... 뻔한 시놉. 특별히 관심 끌만한 요소도 없고, 관심가진 배우도 없고, 그저 그런 코메디에 돈을 쏟을 만큼 돈이 남아돌진 않지.

  주변의 평들은 다들 좋았지만, 그래도 TTL VIP 혜택으로 무료 영화를 볼 수 있다는 메리트가 없었다면 굳이 이 영화를 선택하지는 않았겠지요. 저는 그저... 그 시간에 볼 수 있는 영화중에 이 영화가 그래도 평이 좋았기에 선택하였을 뿐이고, 들어가는 순간까지 내가 무슨 영화를 예매했는지 관심 없었고, 제작진이 나오기 시작할때쯤에야, '맞다. 내가 예매한게 한국영화였지!'라고 생각하였을 뿐입니다.

  차태현이 나오는 영화 답게 코메디 맞고요. 있는지도 몰랐던 딸이 찾아온다는 흔한 시놉 맞고요. 스토리 시놉시스에 이미 다 나와있고요. 제가 이 자리에서 결말 다 말해버려도 상관 없을 만큼 뻔한 결말 맞습니다. 그런데 재밌습니다!

  흔한 소재로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이끌어 나가려면 스토리 전개가 탄탄해야 합니다. 정말 뻔한 이야기인데도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더군요. 쓸데없는 부연설명 없고요.(사실 전 이 부분이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만...) 딱, 극을 재미있게 이끌어 나갈 정도의 스토리만 있습니다. 영화보는 내내 실컷 웃으며 기분 좋게 봤습니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가면 재미있게 보고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꼭 영화관에서 봐야 할 만큼 웅장한 영화여야만 표를 끊겠다."고 말씀하시는 분께는...(접니다.ㅋ) 스토리가 스토리인 만큼 그런 장면은 없다고 말씀드리고요. 티비 화면으로 봐도 무방할겁니다. 게다가 요즘 티비가 좀 잘나옵니까.(우리집은 아직 아니지만... 제발 자막좀 다 나오게 넣어달라고!!!) 웅장한 장면은 없지만 색감이나 화면 구도도 꽤 좋은 편이라 미술면에서도 실망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재미는 음악~ 극 중 삽입된 음악들, 엔딩곡까지 모두 괜찮습니다. 여자가수 목소리도 꽤 좋고요.

  이제 거의 내릴 때가 되어가니 별로 추천글로서의 역할은 못 하겠지만, 나중에 DVD로라도 볼 기회가 있으면 고려해 보세요. 오랜만에 본 코메디 영화. 실컷 웃으며 재밌게 봤네요. ^^


  공식 홈페이지 http://www.speedscandal.co.kr/
  네이버 영화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51143

 

Posted by 워터아이
2008. 12. 29. 01:20
  '공유'란에 '프플속지' 카데고리가 또 추가되었네요. 제가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고 있고, 부족한 부분은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기에 만든 속지를 공개할 카데고리를 만든 것 입니다. 자료가 그다지 많이 올라올 것 같지는 않네요. ㅎㅎㅎ

  지금 올리는 자료는 프랭클린플래너용으로 나온 연간계획 속지가 CEO 바인더에 넣기엔 너무 두꺼워서 따로 만든 것입니다. 총 4페이지 2장이고요. 양면인쇄 잘 하시면 1년을 한 페이지에 볼 수 있습니다.

  양면인쇄 어렵습니다... 프린터 기종마다 기본으로 생기는 여백사이즈가 다 다르기 때문에 몇 번 실패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 처음부터 좋은 종이 넣지 마세요.

  프랭클린 플래너 속지는 관련 카페에 가시면 더 많은 자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프랭클린 플래너 속지 사이즈

마이크로 : 66mm × 105mm
포켓 : 88mm × 151mm
CEO : 86mm × 172mm
컴팩 : 108mm × 172mm
클래식 : 140mm × 216mm



  파워포인트로 작업했으므로, 수정해서 쓰실 분은 아래 파일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다시는 파워포인트에서 표 작업 안할겁니다. ㅠㅠ


  A4에 인쇄해서 자르실 분은 아래 파일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출처1: http://waterai.tistory.com/ '공유-프플속지'카데고리
출처2: http://cafe.daum.net/fpuser '자작속지'란에서 글쓴이 '워터아이' 검색


Posted by 워터아이
2008. 12. 24. 22:30
  참을성 없는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남자는 유명한 스님을 찾아가서 제발 제게 참을성을 기르는 부적을 써달라고 말했습니다. 스님은 부적을 쓰려면 시간이 걸리니 다음에 준비해 놓고 있겠노라고 말했습니다.

  남자가 다시 찾아가니, 스님은 부적이 아직 준비되지 않았으니 다음에 오라고 말했습니다. 남자는 화가 버럭 났지만, 자신이 참을성을 기르기 위해 스님께 이런 부탁을 했던 것을 기억하고는 일단 참고 돌아갑니다.

  남자가 다시 찾아가니 스님은 참을 인(忍)자를 쓴 종이 수천 수만장을 건네주며 이것을 온 방안에 붙여놓고 항상 마음 속에 새기라고 말합니다. 남자는 스님의 말대로 그것을 집에 가져가서 보이는 곳곳에 붙였습니다. 벽에도 붙이고, 천장에도 붙이고, 신발장에도 붙이고, 장농에도 붙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마음에 새기고 살았더니, 정말로 참을성이 늘어났습니다.

결심은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아야 한다.
그러면 결심을 지킬 수 있는 힘이 생긴다.
- 홍정수 강사의 강의내용중에서..

  그런데, 어느날은 집에 돌아와 침실을 열어보니, 아내가 다른 남자와 자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남자는 너무 화가 나서 저 남자를 죽여야겠다 생각하고 부엌으로 갔습니다. 스님이 줬던 부적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부엌칼을 꺼내려는데, 부엌 싱크대에도 참을인자가 붙어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남자는 스님의 말이 생각나서 당장 남자를 죽이려던 마음을 조금 접고, 그 남자의 정체를 확인한 후에 죽여버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살그머니 침실로 갔습니다.

  그리고 아내와 함께 잠을 자고 있는 그 남자를 확인해 보니, 그 사람은 다름아닌 비구니가 된 아내의 여동생이었습니다.
- 운파법사의 법문중에서...





참을 인(忍)자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당신의 참을성을 실험해 보세요.

+ 인내심 테스트 게임 +
  강아지를 쏘지마! : http://www.rrrrthats5rs.com/games/dont-shoot-the-puppy/
  풀 HD 테트리스 : http://www.ngworks.net/game/tetoris.html

원래 위의 법문내용은 소개할 계획이 없었는데, 이 두 게임을 소개하기 위해 괜히 끼워넣은 것이라는 사실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


Posted by 워터아이
2008. 12. 24. 21:15



  어제 이곳을 다녀왔습니다. 늘어지려 할 때면 플래너 설명회나 무료 특강을 들으러 다니는데... 어제는 이 시각에 갈 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의 설명을 보니 무척 좋아보여서 부랴부랴 신청해서 다녀왔습니다.

  결론은... 아깝지 않은 강의였습니다! 이 강사의 강의는 처음 듣는데, 강의내용도, 강의스킬도 매우 훌륭하네요. 저는 이런 강의 들을때는 진짜 기억하고 싶은 게 아닌 이상은 필기 잘 안합니다. 그래서 두 시간 강의를 듣고도 필기가 하나도 없기도 하고, 한 줄, 혹은 몇 줄로 끝나기도 하지요. 그런데 어제 강의에서는 무려 4장이나 필기를 하고도(CEO 용지임.. ^^;)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집에와서 필기 내용을 다시 읽어보았음은 물론이고요. 다시 듣고 싶은 강의였습니다. ^^

  앞으로 홍파 홍정수 강사의 강의정보를 접하게 되면 웬만한 스케줄은 다 제치고, 1순위로 고려할 것 같아요. 보보 이희석 강사의 강의도 좋습니다. 두 분 다 "이 사람의 강의라면 들을 만 하다."고 자신있게 추천해 줄 만한 강사입니다. ('님'이라고 썼다가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강사'라고 고쳐 썼습니다.)


Posted by 워터아이
2008. 12. 24. 17:42


포뇨 포스터

출처 : http://www.ponyo.co.kr/

  벼랑 위의 포뇨 보았습니다~~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볼 만 하고요. 지브리 작품 답게 그래픽이나 색감이 뛰어납니다. 포뇨의 표정이나 동작이 너무 귀여워요~ >_<//

  스토리는 쉽게 말해 "지브리판 인어공주"네요. 디즈니 인어공주와 비교해서 보는 것도 재미일 듯 합니다.

  미야자키하야오 감독의 작품 답게 환경오염에 대한 염려가 들어가 있습니다만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과 같이 주제가 전면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습니다.

  포뇨의 주제는 오히려 '어린아이들의 순수한 사랑'일 것 같아요. 만일 어른이라면 소스케와 같은 대답을 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음악은 일본 애니매이션 음악의 대가 히사이시 조(Hisaishi Joe)가 작업했습니다.  이 분 음악 안 들어보신 분을 찾는 게 더 어려울 거 같네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 태왕사신기등 수많은 작품에 참여하셨죠. (히사이시 조의 음악) 다 큰 성인관객들이 동요풍의 엔딩곡이 나오는데도 쉽사리 일어나지 않더군요. 저 역시 엔딩곡 끝날때까지 일어나지 않았답니다. ^^ 앤딩곡은 공식홈페이지에서 들을 수 있어요. 극장에선 일본어판 앤딩곡을 들었는데 공식홈에서는 한국어판 앤딩곡이 나오네요.





  스틸컷들 (이미지 출처 : 포뇨 공식 카페(네이버))

동생들아...

난 아가들인지 알았어요. ^^

포뇨! 구사일생!

포뇨! 구사일생!

포뇨는 햄이 좋아~

포뇨는 햄이 좋아~



  관련링크 : 포뇨 공식 홈페이지, 포뇨 공식 카페(네이버), 포뇨 위키백과

Posted by 워터아이
2008. 12. 24. 16:37
2008.12.10 -- 1
2008.12.18 -- 2
2008.12.19 -- 3  12/21
2008.12.20 -- 4  12/22
2008.12.24 -- 5
2008.12.25 -- 6
2008.12.26 -- 7
(완료는 취소선. 아래의 학습일정표대로 진행)


  영어 도전기입니다. 1월 토익을 접수해 놓고 토익책을 펼쳐들었으나... 넘사벽... OTL// 급좌절하고 얼마 전에 산 쉬운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지금보니 각오는 10일날 올린 것으로 되어있는데 8일이 지나는 동안 진전이 없었군요.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렀대. ㅠㅠ)
  블로그에 각오를 올린 이유가 공약을 통해 작심삼일을 막자는 목적이었으므로... 지난 8일간을 회계하고...(아니야! 나름 열심히 살았어! 놀았어!) 다시 이렇게 진행 상황을 올립니다.
  1월부터는 다시 전공공부를 시작해야 하므로 영어공부 할 시간이 많지는 않을겁니다. 그저 꾸준히만 하면 올해의 목표는 그럭저럭 성공! 내년엔 일주일에 한시간이라도 좋으니 꾸준히 영어책을 펼치기만 하면 되겠어요. 일단, 올해가 가기 전에 아래의 학습일정표 대로 English Restart를 3~4번 정도 돌려보는 것이 첫번째 목표입니다. 진행됨에 따라 계속 이 포스트를 갱신합니다.
(2008.12.18. 최초작성)

2008/12/22 - [도전!/영어] - [도전!영어002] 악플보다 무서운 선플

2008.12.24. 크리스마스이브에도 약속이 없어서 열공하다! 우하하!!






Posted by 워터아이
2008. 12. 22. 21:17
  제가 약 4일 전... 다음과 같은 글을 포스팅 했었군요. (...)


  그 이후... 저는 두려움에 제 블로그에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들어오고도 안 온 척 했습니다. (...) 이유인 즉슨, 해당 글을 클릭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너무 사랑스러웠... 감사했... 부담스러웠... 무서웠기 때문입니다.
  클릭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댓글이 많습니다. 아마 이 블로그 역대 최다 댓글이지 싶어요. ㅠㅠ 이렇게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을 줄이야...
  해당 글에 악플은 없습니다만... 전 최초로 악플이 아니어도 두려울 수 있다는 사실을 실감했습니다. 아아... ㅠㅠ 그리하여 블로그에 들어 와 놓고도 안 온 척 리리플 달기를 미뤄 왔습니다. 오늘까지!!

  두려웠던 이유는 다들 짐작 하셨다시피... 해당 포스팅에 설정한 대로 진도를 나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ㅠㅠ 19일날. 늦잠 자고 일어나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훌쩍 시간이 흘렀고, 엠피삼만 대강 들은 상태. 그리고 시간이 되어 바이올린을 배우러 떠났습니다. 시험때문에 잠시 중단한 바이올린을 다시 배우기 시작했고, 그 날이 몇 개월만에 복귀한 날이었죠. 돌아오면 영어공부 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잠시 네이트온에 접속하자마자 몰려드는 열화와 같은 성원...(평소엔 절대로 이렇지 않습니다!!) 그 날 따라 중간에 중단하기 어려운 대화들. ㅠㅠ 전 대화창 2~3개를 한꺼번에 소화하느라 정신이 혼미했고... 그 중 2개는 중간에 끊기 어려운데다 꽤 신경을 써야 하는 대화창이었던지라... 거의 1시까지 네이트온을 한 듯 합니다. "시간이 너무 늦었지만 자기전에 엠피쓰리라도 들어야겠어요오오..."라고 말하고 마지막 대화창을 껐습니다만... 방으로 들어가서 바로 잠에 빠졌습니다... (..)

  20일! 오래전부터 고대하던 콰르텟 X 마스에 가는 날!!! 11시 공연이 끝나고 바로 시작하는 것이고, 전 금전관계상(..) 공연은 빼고 뒤풀이만 신청한 상태였습니다. 공연이 언제 끝나는지는 공지에 없었지만 대략 12~1시쯤 가면 될 듯 싶더군요. 집에서 거리가 있어서 아침부터 준비하고 가야 했습니다.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도착한 시각은 11시 30분. ㅠㅠ 그리고 그 때 부터 다음날 있을 정모때문에 네이트온 회의를 해야 했습니다. ㅠ

  그리고 일요일! 정모는 5시 30분. 4시 30분쯤 출발하면 되지요. 열화와 같은 성원을 기억하며 (..) 컴퓨터 앞에 앉아 착실히 엠피삼을 들었습니다. 책도 보며 여러번 따라했습니다. 따라 한 거 곰 녹음기로 녹음도 해봤고요. 원래 이 날 4일치까지 들을 계획이었습니다만 너무 3일치를 두세번씩 들으며 따라하기까지 하니 진도가 안나가더군요. 이 날 3일치를 완료했습니다. 정모 가면서 엠피삼으로 한 번 더 들었고요. 그리고 정모 후 늦게 집에 들어오고...

  그리고 오늘. 마침내 4일치까지 완료했습니다!!!

  뭐... 듣기만 하는거라면 예정대로 할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막상 해 보니 듣는거 만으로는 공부하는 기분이 안 나더라고요. 다시 펼쳐도 익숙치가 않으니까... 그래서 여러 번 듣고 따라하고 하다보니 늦어졌습니다. 그리하여 책 한 권을 일단 다 본 셈이네요. (워크북은 제외)
  다시 보면 낮선 부분이 또 나오겠지요. 일정대로 2번 쯤 더 돌려보고, 워크북도 시간나는대로 해 보겠습니다.

  그리하여 결론은...
 
  1. 조금씩 미뤄지긴 했지만... 그래도 매일같이 엠피삼은 들었고, 결국 임무 완수 했습니다!
  2. 아무리 그래도, '바빴다.'는 것은 핑계겠지요. 좀 더 부지런해지겠습니다.
  3. 스케줄은 진작에 잡혀있던 것이었는데... 애초에 계획이 조금 무리했던 것 같아요. 평소의 내가 소화할 수 있었던 양 보다 조금 많게 잡아야 하는데 저는 언제나 '이상적인 상태의 컨디션 좋은 내가 소화할수 있을까 말까 하는 양'을 계획에 넣어버립니다. 그리고 매번 계획을 못 지키죠. ㅠㅠ 보다 현실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훈련이 필요한 듯 합니다.
  4. 몇 번의 유혹이 있었습니다. '어차피 이따가 들을거니까. 엠피삼 몇 개 밖에 안 남았잖아. 일단 완료했다고 올린 다음에 오늘 다 듣고 자면 되지.' 하지만... 나 자신을 속이면 안된다고 생각하며 참았고... 결국 마지막 엠피삼을 다 들을때까지 포스팅을 미뤘습니다. 그리고 정말 공부했다는 느낌이 들 때 까지 열심히 들었습니다.
  5. '결심을 여기저기 알려라. 결심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말은 들어왔는데, 정말 말만 앞서는 사람이 될까봐 겁이 나서 시도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정말 도움이 되네요. 댓글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할께요.

  뭐야 이거,, 결론 맞아? 왜 이리 길어? ;;;

Posted by 워터아이
2008. 12. 17. 20:55
익스플로러 치명적 결함..전세계 ‘발칵’
파이낸셜뉴스 경제 | 2008.12.16 (화) 오전 5:01
세계적으로 시도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킹의 표적이 되고 있는 웹 브라우저는 MS 인터넷 익스 플로러 5.01과 6, 윈도 인터넷 익스플로러 7과 8의 베타2 버전 등 현재까지 출시된 익스플로러의 모든 버전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MS의 웹...
네이버 | 관련기사 보기



  익스플로러가 치명적 결함이 발견되었으니 설정을 변경하라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이 말 듣고 설정을 변경하였으나... 네이트온에서 싸이월드로 바로 넘어가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여 다시 바꿨습니다. 그러나 7.x 버젼을 쓰는 사람은 그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이 참에 7.x로 업그레이드 해야할까요?

  하지만 저는 네이트온 할 때 말고는 불여우를 사용중이니 괜찮습니다. 크롬도 베타딱지를 떼었으니 아껴봐야겠네요.

  브라우저를 바꾸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합시다. 캠페인 자체야 그렇다 치더라도 여러 브라우저의 링크를 모아놓은 페이지라는 점이 마음에 드네요.


개발자 좀 살려주세요!

관련글 : http://www.openmaru.com/278
Posted by 워터아이
2008. 12. 17. 01:36

  필기 양으로 보아 1day 1page로도 충분할 것 같아서 원래 4월 스타터임에도 불구하고 모처럼 마음먹고 구매를 했는데... (그것도 오프라인에서!) 집에 와서 뜯어보니 이거 속지 구성이 영~~ 마음에 안 든다. (그치만 사기전에 샘플을 보긴 봤는데... 난 대체 뭘 본 거지... ㅠㅠ)

  무엇이 마음에 안 드느냐!!! 자. 아래의 평가기를 읽어보자. 혹시 검색해서 여기까지 온 한국리더쉽센터의 열혈직원이 있다면 몇몇 항목은 필히 반성하라!



1. 월간 탭이 지맘대로 잘려있다.

  아니 대체 이유를 모르겠네... 어차피 기계로 절단하지 않을까. 그렇담 크기가 딱딱 맞아야 될텐데, 왜 앞페이지는 1미리 작고, 뒷페이지는 1미리 큰 현상이 생기는거요?? 내가 손으로 잘라도 이보다 잘 자르겠소. 이 월간탭을 보고 환불의 욕구를 느끼고 있다오. 뜯기 전에도 '좀 들쭉날쭉이지 않나?' 싶었는데, 뜯어보니 이거 더욱 심각하오.



2. 새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든다.

  구 오리지널 디자인을 좋아했는데...이번 새 디자인은 영... 정감이 안 간다. 좀 쓰다보면 적응되겠지 싶기도 한데 글쎄... 뜯어보면 뜯어볼수록 구 디자인과 비교하게 되고, 그럴수록 구석구석 마음에 안 든다. 디자인 왜 바꾼거야 대체??

  구 디자인은 은은한 녹색 바탕에 필기 영역만 하얀색으로 되어있어서 필기영역이 딱 도드라졌었다. 하지만 새 디자인에서는 바탕색이 없어지면서 온통 하얗기만 하다. 필기영역이 도드라지지 않는다. 게다가 구 디자인은 일간속지는 녹색, 월간탭은 흰색으로 딱 구분이 되었는데, 새 디자인은 둘 다 흰색이니 차별성이 없다. CEO 같은 경우, 월간 탭이 월 2장으로, 월간 탭 앞장에 찾아보기가 있는데, 구 디자인은 일간속지 앞에 있는 찾아보기와 월간탭에 있는 찾아보기가 속지 색으로 딱 구분이 되었던 반면, 새 디자인은 구분이 되지 않는다.

  새 디자인에서 월간탭이 8칸으로 된 것은 좋다. (기존은 6칸. 토,일이 1칸에..) 그러나 표에서 세로 끝에 마무리선을 주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균형감각을 잃었다. 일요일, 수요일, 목요일이 더 비대해져 보이는 효과가 생기는 것이다. 사용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모처럼 월간 탭 구성을 바꾼 것을, 디자인에서 점수를 까먹고 있다. 조금만 신경쓰면 되었을 아주 작은 부분인데...



3. 1day 1page가 맘에 안 든다.

  필기양이 많지 않아서 1day 1page면 충분하겠지 싶었고, 이번에 노려서 산 것인데... 막상 뜯어보니 마음에 안 든다. 첫째로... 명언이 이틀에 하나밖에 없다. ㅠㅠ 이건 뭐... 샘플을 이미 봤고, 알고 산 거긴 하지만, 다른 것에서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생겨서 그런지 이것까지 괜히 더 마음에 안 든다. 그리고, 사기 전에 샘플 속지를 미리 봤음에도 불구하고 미처 발견하지못한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1day 1page에는 일일지출란이 없다는 점이다! 일일지출은 빼먹지않고 기록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인데... 메모란에 쓸 수도 있겠지만, 현재의 습관이 일일 지출을 기록해 놨다가 한꺼번에 가계부에 옮겨 적고 잔액을 맞추는 식이기 때문에, 일일지출란이 있어서 페이지의 일정 영역만 확인하면 되는 예전 속지가 좋았다. 일일지출란이 없다면 빈 공간에 억지로 쑤셔넣어야 할테고, 옮겨적을때도 페이지 전체를 확인해야 할 것이다...
  게다가 1day1page라서 그런건지, 올해부터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작년에 산 속지에는 2달에 한 번 정도씩 사명서 작성에 도움이 될 만한 추가 속지가 들어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없다. ㅠㅠ
  그리고 1day 2page에는 일일 속지 맨 마지막 페이지에 그 달의 지출경비를 쓰는 란이 있는데, 여긴 없다. 그거 나름대로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었는데...(지출란이 아니라 다른 용도로..ㅋ)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고, 고민하기 싫다고 무턱대고 지른 탓이렷다. 이래서 지름신은 일단 피하고 봐야 하는 것을... "고민하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고민해서 결정해 봤자, 딱히 더 좋은 결정을 내리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고민할만큼 고만고만한 거라면 어느쪽을 선택해도 마찬가지일걸."이라고 생각을 바꾸려 했었는데, 다시 롤백 해야겠네. 마음에 들 때 까지. 확실한 결정이 날 때 까지 고민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뭐, 새로 산 속지에도 정이 붙으면 좋으련만... 1년 내내 정이 안 붙으면 1년을 어찌 쓴담???
  휑한 오른쪽 페이지를 어떻게 채울까 고민하는 것도 나름대로의 숙제였고, 자기 발전의 한 디딤돌이 되어 주었는데...
  프랭클린 플래너를 쓰기 전에는 1주일이 1페이지에 있는 6공 다이어리나 그 사이즈의 수첩같은것도 잘만 썼고, 1day 2page가 너무 두꺼워서 한 번 바꿔보려 한 것인데, 아직 써보기도 전에 다시 1day 2page로 돌아가고 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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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1일 추가.
  결국 제품이 불만이라고 한국 성과향상센터에 글을 올렸는데 다음과 같은 답변이 이틀인가 삼일만에 달렸다. (17일날 글을 올렸는데, 18, 19일날 확인할 때 까지는 답이 없었고, 21일날 확인하니 답이 달려있었다.)

###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프랭클린 플래너입니다.

고객님께서 구매하신 제품이 만족스럽지 못해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구매하신 제품은 비닐 포장을 개봉한 경우라도 사용을 하지 않으셨다면, 구매처인 교보문고-목동점에서 교환가능합니다. 이때 영수증 지참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현재는 말씀하신 구디자인 속지에 대한 재출시 계획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목동까지 가려면 왕복 2시간은 걸리는데 거기까지 가서 교환을 할 엄두도 안 나거니와, 구입한 날이 11일인데 가능할지 모르겠다. 이런 건 본사 차원에서 처리해 주면 안되는건가. ㅡㅡ;; 어차피 교보문고에서 환불받아도 본사로 갈텐데...

  답변이 늦은 것도 그렇고, 환불처리도 그렇고 참 맘에 안 드는 경험이었다. 올해는 그냥 참고 쓰지만, 내년엔 자작속지를 쓰던가, 다른 제품을 생각해 보련다. 비싸도 믿고 썼는데 이런 일로 기분 상하니 참... 비싼 값을 못 한다는 느낌이다.

  프랭클린 플래너 속지... A5싸이즈도 안 되는 용지 약 400장 가량이 23000원이다. 인쇄비로 치자면 이것의 반의 반도 안되는 것, 모두 알고 있다. 그럼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는 사람들은 모두 이 비싼 값을 치루면 자신이 무조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값을 치루는걸까? 물론 아닐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시스템을 얼마나 잘 활용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느냐 하는 것이지 프랭클린플래너 속지 자체가 아니다.

  그래도 비싼 값을 기꺼이 치루는 이유는, 그만큼의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비싼 만큼 제품의 완성도가 높겠지. 서비스가 좋겠지...

  하지만 어떤가? 작년 속지도 사실, 일간 속지의 커팅이 조금씩 어긋난 경우가 많았다. '조금씩'이라고 하니까 정말 조금으로 보이지만... 뭐랄까나... 속지 내용은 분명 다 인쇄되어 있는데 여백이 다르게 인쇄되어 있어서 정말로 '잘못 잘랐다'는 느낌이 확 드는 페이지가 좀 있었다. (보통은 윗여백 아래여백이 각각 7mm정도씩이라고 하면, 어떤 페이지는 윗여백은 3mm, 아래 여백은 11mm 와 같이.. 이건 좀 과장인가..;;;)
  올해는 월간 탭의 커팅이 눈에 띌 만큼 차이가 난다. 마감의 차이다.

  비싼 물건과 싼 물건의 차이는 마감의 차이라고 생각했는데, 내 생각이 틀렸는가?
  비싼 만큼 서비스가 충실하리라 생각했는데, 이틀이 넘게 답변이 달리지 않은 현상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참... 여러가지로 실망했다.


Posted by 워터아이
2008. 12. 16. 17:52
포토샵을 이용해 CD 커버와 케이스(뒷면)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1. 일단 아래의 마스크 파일을 다운받습니다. (png 파일입니다. png 파일이 아닐 경우(제목없음.bmp와 같이 다운받아 질 경우) 아래의 방법대로 동작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니 다시 시도해 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의사항1 : 위의 파일은 워터아이가 제작하긴 했으나, 저작권이 있을 리 없으므로,(누구나 만들 수 있는 형태의 파일이므로.) 저작권자 표기 없이 다른 곳에 퍼가도 좋습니다. 그러나, 파일을 임의로 수정하였을 경우,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의 동작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혹시 다른 곳에서 받은 파일이 제대로 프린트 되지 않을 경우, 위의 파일을 다시 받고, 아래와 같이 시도해 보세요.
주의사항2 : 이 파일은 라벨지용이 아닙니다. A4용지에 프린트 해서 오려서 씁니다. 딱풀로 붙이면 잘 붙습니다.


2. 아래의 방법대로 따라합니다. 포토샵 CS2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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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공했으면 감사댓글을 남깁니다.





Posted by 워터아이
2008. 12. 14. 16:45

김연아 >>>> 안도 미키 >> 아사다 마오

(선수에 대한 개인적인 선호도입니다.)




* 그랑프리 파이널 감상기(여자 싱글) *

  쇼트에서는 연아, 마오 둘 다 긴장한 듯 보였다. 마오의 4차 6차 대회는 보지 못했지만, 이번 경기에선 '어떻게든 틀리지 않겠다.'는 각오가 보이는 듯. 시작부터 바짝 긴장하고 나와서는 플레이 내내 부드러움과 자연스러움은 보이지 않고, 오직 정확하게 뛰는데만 신경쓰는 듯 보였다. 피겨를 스포츠로 보지 않는 내 시각에서는 지루한 플레이었다.
  연아 역시 많이 긴장한 듯. 강렬했던 캐나다 대회의 포스가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 카메라도 중국대회의 저질 카메라보다는 나았지만, 캐나다 대회때만큼 연아의 표정과 플레이를 잡아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미키는 개인적으로는 1차 3차대회때보다 훨씬 잘했다고 생각했는데(미키 본인도 만족한 듯 보였는데) 점수가 나오지 않아 아쉬웠다.

  프리에서는 연아, 마오 둘 다 긴장이 풀어지고 여유로운 플레이를 보였다. (프리에서 미키의 플레이는 점수 나오기 전의 편집본밖에 보지 못했다. 바꾼 곡이 훨씬 좋아보였는데 못봐서 너무 아쉽다.) 마오가 실수할때에도 안타까웠고, 연아가 실수할때에도 너무 안타까웠다. 두 번의 실수만 아니었다면 연아의 이번 프리 경기는 시즌 최고였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실수에서 점수를 많이 깎여서 많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역시 내 입장에서는, "실수해도 좋으니 좋은 경기를 부탁해."라고 말하고 싶은 심정. 쇼트때의 마오와 같은 지루한 플레이는 보고싶지 않다. 역시 내가 피겨를 스포츠로 보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갈라쇼에서는 연아도 새로운 곡을 선보였고, 눈에 띄는 실수 없이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하지만 마오의 곡과 구성이 훨씬 보기 좋았다. 훨씬 흥미진진하고 강렬했기 때문.

  캐나다 대회 때의 죽음의 무도. 그랑프리 파이널의 세헤라자데를 연아가 실수 없이 해 냈다면 완벽한 작품이 나오는 것인데, 실수가 안타깝지만... 그래도 좋은 경기를 보여줘서 고맙다. 덕분에 행복했어. ^^

  모두 최선을 다 했으니 아쉬운 2위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마오같은 선수가 함께 있어줘서 연아도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니까. 연아, 마오 둘 다 잘 했고, 마오가 실수가 더 적었던 만큼 1위를 하는 게 당연하겠지.

  게다가 2위 확정 후 인터뷰를 하는 연아의 모습 또한 아름다웠다. 연아는 "실수해서 죄송합니다." "아쉽게도 2등을 했지만." 따위의 말은 하지 않았다. "비록 실수가 있었지만,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어서 만족한다. 감기때문에 컨디션이 좀 떨어졌던 것 같다. 다음에는 컨디션 조절을 잘 해서 더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기억에 의한 기록이라 실제 내용과 다를 수 있음.)라고,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18살 소녀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성숙한 모습이었다.

  18살 소녀 연아도 이렇게 성숙한데... 제발 성숙하지 못한 일부 팬들의 악플에 연아가 상처받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김연아 화이팅!!!

Posted by 워터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