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6. 18. 16:05
  일기장인지 커뮤니케이션 장인지 조금 헷갈려지고 있네요. 블로그 초기 목적은 어디까지나 공개 혹은 비공개 일기장 정도였는데... ㅠㅠ

  일단~ 이웃블로그 못 놀러가는거 죄송해요. ㅠㅠ 뭐... 시간 없다는 것은 핑계겠죠? 마음의 여유가 이웃블로그까지 닿지 못하고 있다고 해야할까. 아니면 그냥 직설적으로 관심사에서 이웃블로그가 조금 멀어졌다고 해야할까... 덧글은 못 남기고 있지만 틈틈히 글은 읽고 있어요.

  각종 질병의 근원은 담배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요즘 스트레스로 인해 해비스모커가 되었습... 이 아니라...;;; 간접흡연으로 엄청 고통받고 있습니다. ㅠㅠ 눈떨림까지 담배탓인지는 모르겠는데 봄철도 아닌데 눈이 마르는 것은 확실히 담배 때문인 것 같아요. 가슴도 답답하고 머리도 아프고 다리에 힘도 없고... 이 모든게 다 담배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담배피는 넘들 미워 죽겠어요. 동생이 담배에 엄청 민감해서 담배피는 사람 근처에도 못 가거든요. 저는 그래도 일상적인 공격(?)에는 괜찮은 편이었는데, 역치를 넘어서니 저 역시 다양한 신체반응이 나타나네요. 덕분에 한가지 사실을 깨달았어요. 담배피는 사람하고는 절대 못 사귀겠구나... 그래도 내 앞에서만 안 피면 괜찮지 않을까 싶었는데, 연애만이라면 모를까 결혼까지 고려한다면 정말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아요. 만일 연인이 담배를 핀다면 나랑 담배중 선택하라고 강경 협박을 하거나, 절대로 집 안에서는 담배를 피지 말 것이며 담배냄새를 가지고 집에 오지 말라고 진지하게 당부한다거나... 역시 이렇게 부딪치기 전에 흡연자랑은 안 사귀는게 최선일것 같죠? 건강을 이토록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으니 어쩔 수 없네요. 저도 살아야죠. ;ㅁ;

  싸이월드 블로그 이벤트에 당첨되었대요. +_+/ 머그컵 준대는데 아직 안왔네요. 어떤 머그컵이 올지 궁금하네요. ^^

  USB에 쓸만한 프로그램 좀 담아놓고, 나름 파일정리도 좀 해 놓았더니 이제 포터블 프로그램은 관심사에서 조금 멀어졌습니다. 그런데... Autorun.inf파일을 작성하는게 조금 문제가 있네요. 마운트를 시켜놔도 특정 컴에서만 드라이브 문자가 잡히고 오토런은 잘 인식되지 않습니다. 이제 그냥 그러려니 하며 쓰고있지만 목적이 이거였는데 아쉽네요. ㅠㅠ 나중에 좀 더 큰 USB가 생기면 아예 운영체제를 깔아볼까요? 일단은 이대로도 만족하고 있으므로 패스~ (아참. '포터블 프로그램'으로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 죄송해요! )

  공부도 계속 하고있긴 한데 진도를 못 따라잡고 있네요. 요즘 여유가 안 나는 이유도 스터디 진도 따라잡느라 바빠서 그래요. ;ㅁ; 시간이 부족한 것은 시험날짜가 다가올수록 점점 느끼게 될텐데... 여유부리지 말고 열심히 진도 따라잡아야지요. 그나저나 고등학교때도 노트필기를 제대로 해 본 적이 없는데... 제가 하는 공부는 제대로 된 수험서도 없어서 개개인이 직접 정리하고 공부해야 하거든요. 워낙 노트필기 요령이 없는지라 정리가 쉽지 않습니다. 공부시간의 반 이상을 노트필기 어찌 할까 고민하는데 잡아먹는거 같아요. ;;

  공부하기 싫으면 꼭 딴짓이 땡기는 법~ 포스트 두 개 올렸으니 이만 공부하러 갑니다~ 휘리릭~~
Posted by 워터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