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비발디 연속 행진을 끝내고 바흐의 2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으로 들어왔다. 이 전곡이었던 비발디 협주곡 가단조 제 3악장은 좀 어려웠다. 지하철송에서 젤 오래 걸리긴 했지만, 그건 그 곡에서 비브라토를 들어간 탓이 크다. 어쨌든 지하철송부터 협주곡 가단조 3악장까지... 주제가 비슷한 곡을 연달아 배우며 몇개월씩 잡고 있자니 정말 지겹고... 바흐를 기다리느라 얼마나 목이 빠졌던지... ㅋㅋㅋ 어쨌든 진도가 나가기는 했으나 그다지 상큼하지 못하게 비발디 협주곡을 끝냈고~ 고대하던 바흐로 넘어왔다!!
이 곡 역시 지하철송처럼 익숙한 곡이라 시작은 어렵지 않았다. 첫번째 주제는 무난히 통과~ 두 번째 주제는 콩나물이 많아서 역시 좀 어렵다. 게다가 포지션 이동도 많아서 정확한 음을 잡기가 쉽지 않다. 악센트 주기도 잘 빼먹는 것 중에 하나... 이래서 어렵다고 한 거구나...
한 주 만에 진도나가기를 목표로 틈틈히 악보보고 음 익히고 연습중이지만... 가능할지~ 악기를 통째로 흔들어 대는 폼만 과격한(?) 비브라토도 문제다. ㅋㅋ
슬쩍 5권 CD를 들어보니 전부 모르는 곡... 게다가 별로 연주하고 싶게 생기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스킵하고 갈 수도 없으니... 인내를 가지고 5권을 해결해야징. 4권도 안끝내놓고 벌써부터 5권걱정이다. ㅋㅋㅋ
아무쪼록 잘부탁합니다 바흐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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