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꾸는 꿈'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08.10.20 현실이 암울해서... 6
  2. 2008.08.18 젊음을 질투하다. 10
  3. 2008.07.18 나누어 줄 수 있는 행복 2
  4. 2008.05.26 하고 싶은 건 참 많다...
  5. 2008.05.21 미스터 캑터스~ 보고싶어요~ >_<// 14
  6. 2008.05.08 블로거가 되리라! 4
2008. 10. 20. 23:00
환상의 세계에 너무 오래, 너무 깊이 빠져있다.
이제 그만 현실로 돌아와야지- 싶어도...
돌아보면 현실은 외면하고 싶을 만큼 암울해서...
조금만... 조금만 더...
이렇게 현실을 외면한다.

아직은 현실에 맞설 용기가 없어서...

그것이 우리를 더 깊은 허무로 인도하고,
우릴 믿고있는 많은 사람들을 배신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있어도...

현.실.도.피.
서로가 서로에게 현실도피의 제물이 된 거겠지.

미안해요. 워터아이씨.
미안한 사람 너무 많지만, 다른 누구보다도 나한테 가장 많이 미안해.

레드썬~ 하고 나면...
내가 원하는 현실로 짜잔~ 하고 돌아와 있었으면 좋겠다.

호접지몽...
매일같이 합격 후에 내 미래를 꿈꾸는데... 또 그렇게 될거라고 믿는데...
이제 그것이 정말로 얻을 수 있는 미래인지, 환상에 불과한 것인지 구분이 안 간다.

미안해요 워터아이씨.
내 노력이 부족한 것이겠지요.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
워터아이씨는 반드시 해 낼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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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워터아이
2008. 8. 18. 22:20
언제부터인가,
'어린녀석들'을...
그저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질투하게 되는 일이 늘어났다.

게다가 그 '어린녀석들'이 나보다 무언가를 더 많이 가졌을 때...
질투와 부러움은 더해진다.

하지만 걔들은 그 위치에 오르기까지... 그 짧은 인생동안
나보다 더 많은 노력을 했겠지...

그래서 그들에게 보내는 '질투'는 그냥 고운 눈흘김일수밖에 없다.


난 어린녀석들이 좋다.
수많은 가능성을 품고있는,
앞으로 무엇이 되어도 좋을...

그 파릇파릇한 젊음이 좋다.

그래서 그들과 함께 숨쉬고자,
그 에너지를 나눠갖고자...

나는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에 들어가고자 한다.

기다려! 젊음아!
내가 마구 질투해줄테니...
무엇이 되도 좋을 너희들은 그 질투의 힘을 얻어 활짝 피어나는 꽃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그래서 너희들이 있어야 할 곳, 가장 아름답게 피어날 수 있는 곳을 찾아
누구보다도 아름답게 활짝 꽃피워 주었으면 좋겠다.

나는 그것을 돕는 정원사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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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워터아이
2008. 7. 18. 18:31
한 친구가 장학금을 받았다.

곁에 있던 친구가 장학금을 받은 친구에게 말했다.

"부럽다."

장학금을 받은 친구가 말했다.

"부럽긴. 너도 열심히 하면 곧 받을 수 있을걸."

친구가 말했다.

"아니. 난 네가 부러운게 아니라, 너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는 그 사람이 부러워."



그 사람은 나누어 줄 수 있을 만큼 가진데다가,

나누어 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까지 가졌으니까...



  오늘, 어떤 아이가 물었다.

  "샘은 담임을 한다면 어떤 샘이 되고 싶어요?"

  "음... 샘은 너희들의 꿈을 찾아주는 샘이 되고싶어. 샘도 너희만할때 진정 하고싶은 것이 뭔지 몰라 많이 헤맸었으니까. 너희들이 하고싶은 것이 뭔지 찾아 줄 수 있는 샘이 되는 것. 그것이 샘의 목표야."

  "어쩐지 봉사적이네요."

  나는 그 아이에게 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아이는 처음에는 왜 그 친구가 장학금을 준 사람을 부러워 했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설명을 덧붙이고 나서야 어렴풋이 고개를 끄덕였다.



  나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눠 줄 수 있을 만큼 나를 채우고, 나누어 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언제까지나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갖고자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니므로 나누어 줄 수 있는 것도 물질이 아닌 내가 가진 다른 자원일 것이다. 내 꿈대로 아이들의 꿈을 찾아주는 선생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현재 나는 무언가를 줄 수 있는 직업을 꿈꾸고 있고, 그것을 꿈꿀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그런 내 처지가,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나를 만든 환경이 너무 고맙다.

  아직 되지 못했다고, 아직 못 가진게 많다고 너무 초조해 하지 말고, 내가 가진 자원에 감사하며 힘을 내자. 우리 아이들 중에는 정말 원하는 것을 꿈꿀 수 조차 없는, 행복을 몰라 불행조차 느낄 수 없는 환경에 처한 아이들이 너무 많다.

  내가 불행을 아는 것은 바로 행복을 알기 때문임을 언제나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그 사실을 잊었을 때, 이 때의 감정을 다시 떠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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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워터아이
2008. 5. 26. 22:34
글도 잘 쓰고 싶고,
글씨도 잘 쓰고 싶고,
피아노도 잘 치고 싶고,
바이올린도 잘 켜고 싶다.

말도 잘 하고 싶고,
노래도 잘 부르고 싶고,
책도 많이 읽고 싶고,
홈페이지도 잘 만들고 싶다.

하고싶은 게임도 많고,
보고싶은 영화도 많고,
읽고싶은 책도 많고,
듣고싶은 음악도 많다.

돈도 많았으면 좋겠고,
옷도 잘 입고 싶다.
멋진 남자와 연애도 하고 싶고,
결정적으로 지금 준비중인 시험에 꼭 합격하고 싶다.

하고 싶은 것은 참 많은데
그만큼 노력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기에 오히려 한가지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닐까?
내가 정말 간절히 바라는 한가지는 무엇일까,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

아니, 어쩌면 알고있는지도 모른다.
단지 그 한 가지에 재능이 없기 때문에
그것을 해서는 나와 타인에게 도움을 줄 자신이 없기 때문에
나와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만한 다른 길을 보고있는 것이다.

이 방향에서 길을 찾은 다음에
내가 정말 하고싶은 일을 하면 될 일인데...

...
힘을 내자.
나를 바로 세울 사람은 결국 나 자신밖에 없다.
의지할 것은 오직 내 등뼈 뿐.
약해지지 말고 꼿꼿이 서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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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워터아이
2008. 5. 21. 20:30
  티스토리에서 네이버로 옮긴 후...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답니다. 바로 오랜 우정을 쌓아왔던 캑터스[각주:1]씨를 볼 수 없다는 점 ㅠㅠ

  물론 캑터스씨의 질문을 그대로 복사해 와서 티스토리에 글을 작성해도 되지만 그러느니 그냥 네이버에 포스팅 하는게 낫겠고요. (네이버도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므로...) 캑터스씨도 나이가 들었는지 같은 질문을 또 하기도 하고, 별 내용 없는 질문을 하는 등 질문의 참신도가 점점 떨어지고 있었다죠.

  캑터스씨를 티스토리에서도 보고싶어... 라고 생각하던 중에, 다음과 같은 구상을 해 보았답니다.

  제 1안 : 블로거들이 자신의 블로그에 질문 주제를 던지고, 방문한 블로거가 그 질문이 마음에 든다면 자신의 블로그에 대답 포스트를 작성한다.

  제 2안 : 질문 전용 팀블로그를 만들어서 매일 새로운 질문을 올린다. 마음에 드는 질문이 있다면 누구나 복사해 가서 답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제 1안과 2안 모두에 해당되는 공통 전제는,
  1. 매일 하나 이상의 질문이 올라와 누구나 쉽게 질문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하며,
  2. 질문은 누구나 가져갈 수 있어야 하며,
  3. 질문을 가져간 것을 굳이 신고할 필요가 없어야 한다.
는 것. 이런 전제가 없다면 Mr. blog와 같은 자유로움이 없어질 것 같아서요.

  여러분은 어떤 안이 마음에 드시나요? 질문 전용 팀블로그에 매일 12시에 예약포스팅이 걸려있다면 활성화 될 수 있으려나요?

  캑터스씨가 그리운 나머지 괜히 이런 생각을 해 봤답니다. //ㅁ//(호응이 있다면 어쩐지 저지를지도...?)
  1. 네이버 블로그의 Mr. blog가 선인장을 닮았다 하여 워터 멋대로 '캑터스씨'라고 부르고 있었다. [본문으로]
Posted by 워터아이
2008. 5. 8. 19:49
제 현재 직업이 '수험생'인 것을 아시는 분은 다 아실테고...

요 며칠 외로움으로 인한 우울증과 체력저하, 슬럼프로 잠시 흔들리긴 하였습니다만.

역시 어떤 각오로 시작한건데! 무너질수는 없잖아요!

다시 본업에 충실할겁니다! 아자!!!



제가 2000년 부터 홈페이지를 만들며 누리꾼 생활을 해 온 것도 역시 소개 페이지에 다 들어있으니 아시겠지요. (그러나 누리꾼의 성지... 웃대나 디씨는 잘 가지 않았어요. ^^;; 떠도는 링크만 클릭해서 갔을 뿐... 누리꾼 중에서도 아웃사이더? ㅎㅎ)

수험생이니까 블로그질도 줄이고~ 열공해야지! 라고 다짐했지만.

역시 수다를 못 떨면 글이라도 써야지 답답하고 우울해서 안될 것 같더군요.

결국 지금은 냅다~~ 지르고 있답니다. 홍홍~~



지금은 뭐~ 잡소리 뿐이지만... 제 블로그 생활에도 자그마한(?) 소망이 하나 있답니다. //ㅁ//

합격해서~ 일하게 되면!!!

정말 다른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블로그를 하나 운영하고 싶어요. //ㅁ//

아무래도 직업과 관련있는 포스팅이 올라오겠죠?

그러면서 직업생활에 관련된 연구도 더 하게 되고, 나름 취미생활도 되고~

뭐 요렇게 합리화. ㅋㅋ

지금처럼 내키는대로 게릴라성 포스팅이 아닌... 어느정도 업데이트 주기가 맞춰지는

'연재'형식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답니다. //ㅁ//

꾸준히 성실하게 운영해보고싶단 뜻이에요. 새 포스팅이 기다려지는 블로그! >_<//



그리고~ 멋진 블로거들과 친분도 좀 맺고싶고요.

돌아다니다보면 세상에 정말 멋진 블로거들도 많더라고요. >_</

감히 블로거라고 명함 내밀기도 민망한 요런 잡소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서 그냥 눈팅만 하고 다니지만...



그 날이 언제가 될까요~

사실은... 그렇게 운영할 예정인 블로그를 이미 만들어 두긴 했답니다. //ㅁ//

지금은 나를 드러내지 않고 그 때 이야기 할만한 정보들만 슬슬 수집해두고 있지요. //ㅁ//



랄라라~ 워터는 이런 꿈을 꾸며 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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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워터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