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4. 28. 19:23

다 알고 있는 사실.
그러나 종종 잊는 사실.

그래서... '진심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를 가진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아니, 진심이고 뭐고를 떠나서 일상의 일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친구를 가진다는 것 조차 어른이 된 이상 버거운 일이다.

어른이니까. 의젓해야 하고, 남들 보기에 안 좋은 일은 하면 안되니까.
보편타당한 사회적 기준에 어긋나는 일은 어리석은 자만이 하는 짓이니까-

:하지만 어른이라고 다 보편타당하게 살고있는 것은 아니지. 다들 내숭떨며 말을 안 할 뿐.

Posted by 워터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