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교보문고에 갔다가 우연히 눈에 띄어서 사게 된 책인데요, 사놓고 보니 이게 요즘 뜨는 책인가보더라고요.
베이직/리딩/리스닝 세 권이 있고요. 보는 순간 세 권 다 지르고픈 충동을 누르고... 일단 베이직만 집어왔습니다.
책의 구성을 대강 보면... 한국어는 하나도 없고, 졸라맨 같은 그림과 영어 문장만 있어요. 1페이지에 나오는 것은 I와 You입니다. 이거보고 "오! 이건 내수준이야!"라고 생각하며 냉큼 집은것이지요. ㅋㅋ
저같은 경우는 중학교때 영어 포기하고 그 뒤로 영어를 기피하며 살았는데, 이제 다시 시작해 보려 합니다. (도전각오) 그냥 이거 엠피쓰리 받아서 들으며 마구 따라하고 있어요. ^^
'나 영어 포기했었다. 근데 다시 시작하고싶다' 하시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책 크기는 B6 정도로, 손에 딱 들어오는 사이즈라 출퇴근시간을 이용하기 좋습니다. 종이 재질도 갱지같은 가벼운 재질이예요. 추천글 쓰려고 무게 재 보니 270g 정도 나오네요. 핸드폰 보다는 무겁겠지만 요즘 책 치고는 가벼운 편입니다. ^^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서 영어공부 하고싶으신 분들도 만화책 보듯 가볍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영어 포기하고 살았던 분들께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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