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5. 27. 19:30
  구독하던 블로그에서 다음 정보를 발견했습니다.


  요약하자면 YouGetSignal에서 제공하는 Reverse IP Domain Check를 사용하면 자신의 블로그와 서버를 같이 쓰는 다른 블로그를 볼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뭐 별 거 있겠어~ 하고 넘겼는데... 어쩌다 다시 눈에 들어와서 결국 워터도 조회해 보고 말았습니다.

  결과는 생각보다 놀라웠어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무려 1000명과 서버를 함께 쓰고 있다는 것과! (cafe24에서 호스팅을 받고있는 계정이 하나 있는데 제 계정은 88명과 같이 쓰고 있었네요. 이것과 비교해 보면 놀라운...) 저와 같은 서버에 풀무원 블로그, 티스토리 가이드 블로그가 같이 입주해 있었다는 것!
  물론, 1000개나 되는 만큼 일일히 다 클릭해 보지는 못했는데, 눈에띄는 도메인 몇개를 체크해 봤더니 그렇다네요~

  결론 : 워터아이의 블로그 서버가 문제가 생기면 가장 먼저 복구되겠구나...
  뻘짓 : 무원씨. 저 이웃인데 두부 하나 안 주시나요?

  방문자 탐구과제 : 자신의 블로그와 서버를 같이 쓰는 이웃을 알아봅시다. (네이버 블로그 주소는 조회 안됩니다. 티스토리나 이글루스는 됩니다.)
Posted by 워터아이
2008. 5. 20. 20:30
  제가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의 이사를 준비할 무렵, 친구는 티스토리에서 네이버로 이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비슷한 시기에 둘은 각자 다른 방향으로 이사를 마쳤고요.

 결론적으로 둘 다 만족하고 있답니다. 역시 서비스의 특성이 다른 만큼 각자에게 맞는 블로그는 따로 있나봐요. ^-^**

 그냥 둘러본 것과는 달리 막상 사용해보니 티스토리와 네이버의 다른 점들이 여러가지 눈에 띕니다. 좀 부족한 점도 눈에 띄고, 더 좋은 점도 눈에 띄고요.

  티스토리의 부족함 : 2008/05/15 - 아날로그 티스토리

  오늘은 그 중에서도, 네이버의 '다녀간 블로거'목록과 티스토리의 '리퍼러 로그'를 비교해 보려고요. 둘의 눈에 띄는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네이버의 '다녀간 블로거'
 1. 누가 다녀갔는지 알 수 있다.
 2. 왜 다녀갔는지 알 수 없다.

티스토리의 '리퍼러 로그'
 1. 누가 다녀갔는지 알 수 없다.
 2. 왜 다녀갔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티스토리에 만족하여 포스팅을 쓰고 있듯이, 개인적으로는 다녀간 블로거 목록보다는 리퍼러로그쪽이 좀 더 마음에 듭니다.
  블로그 운영자 입장에서 보면 어떻게 들렀는지 알 수 없는 '누군가'는 익명의 누군가와 별반 다를 바 없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다녀간 블로거 목록을 없앨까 생각해 보았지만... 결국 방문자를 고려하여 그냥 남겨두고 있습니다. (다녀간 블로거 목록을 없애도 관리자 화면에서는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흔적을 지우기를 원하는 블로거의 선택권을 빼앗는 결과가 되더군요.) 반면 리퍼러 로그는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들렀는지 알 수 있으니 블로그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보다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웃 블로거 입장에서도 리퍼러 로그 쪽이 더 마음에 듭니다. 네이버의 다녀간 블로거 목록은 블로그 주인 뿐 아니라 다른 방문자들에게도 공개되어 있으니, 때때로는 좀 답답하게 느껴질때가 있더라고요.

  티스토리로 옮긴 이유 중에서 리퍼러 로그가 한 몫 한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관리자 화면에서도 여러번 클릭해야 리퍼러 로그를 볼 수 있게 되어있으니 생각만큼 자주 확인하게 되지는 않네요. 블로그 개설 초기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확인했건만... 이제는 그냥 가끔 확인합니다. 그리고 예상과는 다른 로그에 가끔은 흠칫 놀란답니다. 특히... 이 블로그에서는 전혀 결과를 찾을 수 없을 검색어에 놀라면서도, 또 미안해 지곤 합니다. 검색의 질을 떨어트려서 미안해요. ☞☜ 검색 비공개 소스도 넣어봤지만 잘 되지 않네요. 이제는 검색으로 유입되는 방문자도 환영하기로 했어요.

  다음은 리퍼러 로그를 보던 중 흠칫했던 검색어들입니다.
  1. 청산가리 : 아니? 내 블로그가 이런 검색어에 잡혀? 라고 놀라며 링크를 눌러보았는데... 지금은 잡히지 않네요. 곰곰히 생각해 보니 얼마전에 소고기 관련해서 청산가리라는 단어가 들어간 포스트를 쓴 일이 있었던거 같아요. 'ㅁ';;; 그저 짧은 한 줄 글이었을 뿐인데... ☞☜
  2. 타당도와 신뢰도 : '타당도와 신뢰도', '타당도', '신뢰도' 등을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이 몇 분 계셨어요. 제가 타당도와 신뢰도를 쓴 글은... 그저 공부하다가 타당도와 신뢰도의 정의가 있길래, 그래! 나도 타당도와 신뢰도가 높은 사람이 되겠어! (불끈!) 하고서 한 줄 글을 적어놓은 것 뿐...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은 틀림없이 타당도와 신뢰도가 뭔지 알고 싶어서 검색했을텐데 왠지 죄송스런 맘 뿐이에요. 시간이 된다면(이라기보다 언젠가 맘이 땡긴다면) 타당도와 신뢰도에 대한 포스팅도 올려봐야겠어요.
  그 밖에 여러 검색어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저를 가장 흠칫하게 했던 검색어는 바로..

"방울 티스토리"

였답니다! 구글에서 검색해서 들어오셨어요! 링크를 클릭해보니 제 블로그가 가장 상위에 나옵니다. 대체 이분은 뭘 알고싶어서 '방울 티스토리'를 검색하셨을까요? 검색결과에서 몇페이지 넘겨봐도 '방울 티스토리'라는 검색어로 검색할만한 마땅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어요. 아아... 궁금합니다...

  오늘의 탐구과제 : 방울 티스토리를 검색한 그 분은 무엇을 찾고 있었을까?

  방문자 탐구과제 : 자신의 리퍼러 로그에서 흠칫하게 만든 검색어를 주제로 포스팅 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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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워터아이